교단발전과 복음전파 매진  예장합동, 신년하례회 열고 화합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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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발전과 복음전파 매진 
예장합동, 신년하례회 열고 화합다짐 

예장합동(총회장 황승기 목사)은 지난 3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신년하
례회를 열고 교단발전과 복음전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총회임원, 각 기관장, 상비부장, 노회장 등 3백여 명
이 참석했다. 

총회서기 최병용 목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총회장 황승기 목사의 설교, 나
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 기관장 인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예배 후에는 오
찬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황승기 목사는 ‘벧엘로 올라가자’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회개하
는 백성을 긍휼히 여기신다”며 “우리가 회개하며 나아갈 때 정치․경제․
종교 등 이 시대 모든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를 한 박범룡 목사(본 교단 총회장)는 “지난 한해 합동총회 안의 논쟁
과 갈등들을 지혜롭게 풀어 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혁교단과의 합
동을 통해 세계 최대 장로교단으
로 발돋음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
다. 

인사말을 전한 부총회장 장차남 목사는 “26년 간 떨어져 있던 합동․개혁교
단이 다시 하나가 된 사건이 자랑스러운 역사로 남도록 사랑과 화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내년 평양대부흥 1백주년 행사를 위해 1년간 열심
히 기도로 준비하는 합동총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합동총회는 신년하례회 후 ‘개정사학법 반대성명’을 발표하고 “사학
법 개정은 종교교육 및 종교자유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며 “1만 1천여 
교회와 350만 성도는 개정사학법 철폐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
혔다. 

합동은 또 “개방형 이사도입은 비종교인 및 전교조를 이사로 임명, 이들이 
사학을 장악하여 자기들의 이념 교육장으로 만들 우려가 있다”며 개방형 이
사도입 절대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이번 반대성명에는 총회임원, 총회총대 1137명, 증경총회장단, 전국노회장, 
총신대 등 총회산하 신학대학, 전국남․여전도회 등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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