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이사회 개방 이사제 도입 – 개정 사학법 따라…이사 4인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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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이사회 개방 이사제 도입 
개정 사학법 따라…이사 4인 퇴진 
‘사학법 반대 연합활동에 찬물’ 우려 목소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사회(이사장 안만수 목사)는 6월 28일 화평교회당
(안만수 목사)에서 이사회를 소집하고 개방이사제를 도입하는 등 안건을 처
리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개정된 사학법에 따라 교수, 직원, 학생, 동문회로 구성
된 ‘대학평의원회’로부터 추천된 개방이사 8인에 대해 무기명 투표한 결과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장상래 목사(은평교회), 홍동필 목사(전주새중
앙교회),황호진 집사(유성화학 대표, 남서울교회) 등 4인을 신임 이사로 선
임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오는 9월 17일 임기 만료되는 정재선 이사와 정중렬 이
사의 퇴임을 그대로 받기로 하고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어 오는 9월 17일로 만료되는 이사 7인에 대해, 이중 사임하기로 한 정재
선, 정중렬 이사를 제외한 5인(김정식, 조봉희, 박삼열, 윤석희, 전우식)이 
퇴장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한 결과 박삼열, 윤석희, 전우식 이사를 연임하기
로 결정했다. 

이어 이사회는 ‘대학평의원회’로부터 추천된 감사 1인 현삼원 씨(세일회계법
인대표)에 대해 재선임을 허락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 결정에 대해서, 한국교회가 전체가 연합해 개정 사학법
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연합 활동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