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장로회연합회 여름수련회_소감문
“지친 몸과 마음에 회복과 쉼을 경험케 한 수련회”
샬롬! 2018 전장연 여름 수련회(정선)가 지난 7월 5일~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은혜 가운데 마무리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과 기대함으로 참여했기에 아쉬 운 마음이 많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유익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멋진 수련회였습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회장 장임구 장로님이하 모든 임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사소한 것 하나까지라도 일일이 확인하고 대안을 만들어 성공적인 수련회로 끝날 수 있도록 그 기초를 만들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은혜로운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장로 찬양 팀의 준비된 멋진 찬양으로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드리고 지명도 있는 강사님들의 명품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의 마음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초록이 짙은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의 2박 3일은 일상생활에 지친 저희들의 몸과 마음을 맑게 해주었으며 회복과 쉼을 경험케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또한 조 별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선 모두들 어린 아이 같은 모습으로 한바탕 웃기도 하고 열정으로 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장로님들은 노년의 모습이 아닌 청년의 푸르른 모습으로 주안에서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전장연에서 올해 중심 사업으로 처음 시작한 장로 3대 가문을 발굴해서 시상하며 격려한 사업은 합신 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장로 가문의 믿음의 계대를 이어가며 성도들에게 본이 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장로님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사업 규모를 넓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신학을 공부하는 장로 가정의 자녀(손주 포함)들을 선정해서 그들에게 믿음의 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며 장학금을 전달한 것은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끝으로 이번 수련회를 마치면서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맡겨진 일들을 감당 해주신 회장 장임구 장로님, 총무 강치원 장로님과 모든 임원들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욱 하나님 나라 확장에 귀하게 쓰임 받는 전장연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감격과 감동 그리고 위로를 받으며”
< 이강식 장로_오산성도교회>
먼저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2017년에 참석한 여름 수련회는 나에게 새로운 경험이었고 전국장로회연합회(전장연) 활동에 대하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수련회였다면 올해 2018년도의 수련회는 은혜와 감동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부여하기에 충분한 수련회였다고 할 수 있다
수원 장로연합회는 이번 수련회에 13가정의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이 수련회에 참석하였다. 수련회에 대한 전장연 홍보가 시작되는 동안 기도하며 회원 장로님들에게 전하고 함께 할 수 있길 바랐지만 아직은 그 참여도가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장로님들의 개인적 바쁜 일정과 전장연에 대한 관심 부족 그리고 아직은 전장연 활동에 대한 여러 제약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함에도 26명의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이 함께 할 수 있었고 2박3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 속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나눌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라는 주제로 모인 전국 장로회원들은 수련회 기간 내내 주제에 부합하는 특강과 설교를 통하여 장로의 사명에 대하여 도전 받으며 그동안 지나온 시간 속에서 주님이 맡겨주신 교회를 섬기는 사명을 진실하고 정직하며 충성스럽게 감당하여 왔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충분하였다.
이번 수련회 집행부는 모든 부분에 계획을 세밀히 세우고 점검하면서도 항상 기도를 통하여 준비하고 모든 임원들이 매일 한 끼 릴레이 금식 기도케 함으로써 어느 해보다도 많은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이 함께하였고 은혜가 충만한 수련회가 될 수 있었다고 여겨진다.
강사님들의 특강과 귀하신 목사님들의 강의 그리고 예배의 설교말씀은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고 은혜 받기에 충분하였으며 각 노회의 발표회는 모인 모두가 주 예수님 안에 한 지체로써의 의미부여와 소통과 나눔을 함께 공유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어느 한 팀도 부족하지 않은 그래서 믿음, 소망, 사랑의 상을 받은 3개 팀뿐만이 아니라 수련회에 참석한 모든 장로와 권사 모두가 하나요 모두가 한 마음이며 모두가 같은 주님의 사랑을 닮은 지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이번 수련회에 처음 시작된 장로 3대 가문을 찾아 선양패를 드리고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순서는 감동이었으며 얼마나 이 시대에 교회의 장로의 직분으로 세워짐이 귀한 일인가를 알게 되는 시간이었음과 동시에 또한 이 시대의 많은 젊은 성도들이 교회의 직분에 대한 사모함이 없어지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많은 의미를 담아낸 시간이었다. 장로들인 우리들 스스로조차도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교회의 장로의 직분을 사모함보다는 목회자가 되길 더 원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고 보면 3대 가문이 장로로 섬기는 이 일이 얼마나 귀하고 값진 일인지를 깨닫는 시간이 있었고 3대 가문이 장로로 섬기신 그 가정에 진심으로 축하와 축복을 전한다.
또한 매 시간 찬양을 인도하신 장로 찬양 팀은 언제나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함의 모습으로 찬양을 인도 하시므로 그 모습 자체에 감동 받기에 부족하지 않았으며 수련회 기간이지만 경건의 시간을 통하여 하루를 시작하는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의 몸에 밴 기도는 요즘 젊은 신앙인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어쩌면 이번 수련회 장소는 우리들과 잘 맞지 않는 곳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정선카지노가 있는 호텔이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영적이지 못한 곳에서 영적인 존재들이 모여서 영적인 집회를 개최하는 것이기에 어쩌면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준비하고 더 많이 살펴야 했을 것이다. 전장연 집행부의 수고와 헌신 그리고 영적 싸움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끝내 그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고 수련회를 은혜가운데 마치며 폐회 예배를 드리는 시간 마지막 폐회사를 하던 장임구 회장님의 눈물 속에 그 의미가 담겨져 있지 않았을까 나름 생각해 본다.
수련회 기간 중 개인적으로 가장 큰 감동과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던 것은 둘째 날 발표회 중간에 사회를 보던 총무 장로님이 수련회에 참석한 장로님 권사님 가정 중에 가장 연장자를 모셔 위로하는 순서였을 것이다.
비록 계획에 없던 일이지만 그 순서는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아직도 잊혀지지않는 장면이며 앞으로 장로의 사명을 어떻게 감당 할 것인가에 대한 많은 것을 자문하는 기회가 되었다.
90세가 넘은 장로님과 권사님 두 분의 가정, 그 두 분의 장로님과 권사님은 장로로 권사로 90년이 넘는 인생을 주님과 교회를 위하여 사셨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수련회에 참석하셨을 것이다. 그 장로님과 권사님의 인생을 알지 못한다. 교회도 잘 모른다. 그러나 두 분 장로님의 그 모습은 말하지 않아도 설명하지 않아도 아름다움이었다. 나는 그 순간 나의 아내 신권사의 손을 잡았다. 나도 저 두 분 장로님들처럼 인생을 하나님이 허락하여 세우신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그렇게 살아가자는 무언의 약속 같은 마음으로 손에 잡았을 때 아내의 마음도 동일하였던 것일까 서로의 손에 떨림이 전하여졌다. 서로에 눈이 마주친 순간에 눈가의 이슬은 감격이고 감동의 표현이며 무언의 약속이었을 것이다.
그러한 은혜를 나눌 수 있는 수련회는 분명 주님이 주시는 위로이며 복이었다.
제26회기 전장연 여름수련회는 이렇게 한 페이지의 추억으로 또다시 앨범 속 기억이 되어 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은 내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릴 것이다, 또한 잊지 않을 것이다. 이 수련회를 통하여 장로된 우리들에게 주님께서 때론 위로와 격려로 때론 질책과 권면으로 그렇게 많은 은혜를 부어 주시고 계시기에 그래서 우리가 섬기는 교회에서 세워진 주님의 종들의 사역을 힘써 도와 교회를 교회답게 하며 성도의 대표로 세워진 그 자리가 높은 자리가 아니라 낮아지고 낮아져서 성도를 섬기며 주님의 일에 충성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장로로 권사로 사용되어 지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그동안 제26회기 전장연 수련회를 통하여 함께하였던 모든 장로님들과 권사님들께 감사하며 주님 안에서 사랑의 마음을 전해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