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 김은일 신임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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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 김은일 신임총장

한국인 목사론 처음 선임..박삼열 목사의 조카이기도

정창균 총장 예방..합신과 상호협력 방안 협의

 

한국인 목사가 미국의 저명한 개혁주의 신학교인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WSC, Westminster Seminary California)의 총장으로 선임되어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80년에 개교한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WSC, Westminster Seminary California)는 기독교 정통 개혁주의자인 그래함 메이첸박사와 코닐리어스 밴틸박사를 주축으로 1929년에 세워진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분교이다. 교명에서 알 수 있듯이 개혁주의 신앙고백서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학교의 설립이념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개혁주의 신학에 정통한 목회자를 양성하고 신학자를 훈련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93년부터 24년 동안 3대 총장으로 재직했던 Robert Godfrey 교수를 뒤이어 김은일(영문명 Joel Kim) 교수가 후임으로 선임됐다. 김은일 총장은 WSC에서 2005년부터 신약학 교수로 재직해오다 제4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김 신임총장은 미국 PCA 교단에 소속되어 있으며, 합신교단의 부총회장이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인 박삼열 목사의 조카이기도 하다.

한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정창균 총장은 지난 7월말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김은일 신임총장을 예방하여 두 학교의 역사와 신학 그리고 교육정신 등에 대하여 깊은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 양교의 상호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