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요 장로교단 총회 전망 – 예장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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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요 장로교단 총회 전망

  1. 예장고신 노회구역 조정다음세대 보고서 관심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 배굉호 목사)는 오는 9월 19~22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예수를 바라보자’는 주제로 제67회 총회를 개최한다.

현 부총회장 김상석 목사(부산 대양교회)가 총회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했으며, 목사 부총회장에 김성복 목사(연산중앙교회), 신수인 목사(양산교회), 오병욱 목사(하나교회)가 3파전을 벌인다. 장로부총회장은 신대종 장로(성동교회)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서기는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 부서기는 정태진 목사(진주성광교회)가 출마했다.

예장고신은 새 회기에 노회 구역을 새롭게 조정한다. 각 노회 명칭이 행정구역에 맞지 않아 노회 이름만 듣고는 그 소속 교회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총회임원회는 노회를 광역시도 경계로 나누되, 부득이한 경우 인접 광역시도의 관련 노회가 합의하면 조정할 수 있게 했다. 각 노회 소속 교회 수를 60~80개로 삼았으며, 해외 소재 교회들은 한시적으로 1개 시찰로 편성했다. 관련 내용은 총회 현장에서 논의한 후 통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발표할 ‘다음세대 출석 감소 원인 분석과 성장 대안 마련’ 보고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장고신은 지난 총회에서 관련 내용을 총회 교육원에 위탁해 1년간 연구해 보고하기로 한 바 있다. 교육원은 지난 10년간 예장고신 다음세대와 타 교단의 교육현황을 비교하고, 설문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단 관련 헌의안과 관련해 춘천 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의 신학사상 검증을 요청하는 헌의가 여러 건 상정됐다. 김성로 목사가 부활복음을 강조하는 목회를 통해 크게 부흥하고 있고 목회자 세미나까지 개최하고 있으나, 그가 강조하는 부활신앙에 이단성이 있다며 조사를 청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