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교회 전망 예측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등 10가지 제시
2024년 한국교회는 무엇으로 존재하며, 어떤 기대가 있을까?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 지형은 목사)과 크로스미디어랩(원장 옥성삼 박사)은 코로나 팬데믹 전후로 지난 6년간의 언론이 바라본 한국교회 이슈의 추이와 특성을 근거로 2024년 교회 관련 언론보도의 몇 가지 전망을 제시했다. 이들 기관은 △편향적 정치운동 △주요 이단의 새로운 국면 전개 △목회자 성추행 △연합기관의 전환기적 상황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초대형교회와 영향력 있는 목사 팔로우 △한국 교회사의 재조명 △국내외 종교갈등 이슈 △사회이슈 관련 교회의 역할 △뉴노멀과 ‘네오 에클레시아’ 등 10가지를 전망했다.
특히 동성애와 차별금지법과 관련, 4월 총선의 결과에 따라 하반기 차별금지법 제정 문제가 다시 갈등적 이슈로 부상할 개연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JMS의 성폭행 관련 재판, 코로나 관련 소송에서 대부분 무죄 판결을 받은 신천지의 공세적 활동, 전 세계 300만 교세를 내세우는 하나님의 교회가 설립 60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언론홍보에 나서는 등 이단들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지속적인 신자 감소, 초고령화, 가나안 신자 35% 상회, 일상화된 온라인 예배 그리고 디지털교회, 목회 이중직과 인생 2기 목회자, 신학교 미달과 새로운 신학교육, 카페교회와 캠핑교회 같은 선교적 교회의 다양한 시도 등 사회구조적 변동과 맞물린 교회의 새로운 모습(neo ecclesia)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기독 언론 소셜미디어 사회 언론의 상호 교류 속에서 사회 언론의 조명을 받을 것으로 예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