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새해 소망과 계획_신임 집사/박상규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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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집사(송월교회)

 

안녕하세요. 이번에 안수집사로 임직하게 된 박상규 집사입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부족한 저에게 귀한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불신자의 가정에서 장남으로 태어나 이웃 집사님의 손에 이끌리어 교회에 다니게 된 이후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지금까지 믿음으로 걸어왔습니다. 물론 신앙의 기복은 있었지만, 마음이 힘겹고 어려운 청년의 때에 다가와 주어 이끌어 준 송월장로교회 면려부 성도님들과의 교제가 저를 붙들어 주었습니다. 이후 성경전문학교에서 말씀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3년간 일과 공부를 병행하였지만, 더욱 주님과 가까워질 수 있었고, 믿음이 성장할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부모님의 자녀로서 모든 가족과 함께 예배드리는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니 그동안 교회의 봉사에 부족한 것이 떠오릅니다. 더 주님께 드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음이 떠오릅니다.

그런 저를 주님께서 안수집사로 세워주셨습니다. 부끄러울 뿐입니다. 지식도 지혜도 재능도 열정도 많이 부족한 저에게 안수집사라는 직분은 너무 무겁기만 합니다. 하지만 주님이 주시는 거룩한 부담감으로 여기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주님이 세우신 몸 된 교회 안에서 헌신하며 섬길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2024년에는 주님이 주신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더욱 많은 헌신을 하며, 살아계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 주님과의 동행함이 더욱 깊어지고 늘 깨어 기도하고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되길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리며,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