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교회 우종휴 원로목사 추대
후임에 조인식 담임목사
우종휴 목사
조인식 목사
경북노회 황상교회(조인식 목사)에서는 2월 26일(토) 오후 2시 황상교회 예배당에서 우종휴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시찰장 백영택 목사(옥산서문교회)의 인도로 증경부노회장 구태원 장로(옥계사랑교회)의 기도, 정순남 집사(경북 여전도회)의 찬양에 이어 노회장 김영엽 목사(생명샘교회)가 ‘착하고 충성된 종’(마 25:19-2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김형식 목사(새비전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이어진 축하 및 인사에서 이청기 집사의 약력소개 및 기념패 증정, 정동하 집사 외 예물 증정, 김석만 목사(동서울노회 예원교회)의 축사, 우종휴 목사의 답사, 노회 서기 김치성 목사(영안교회)의 후임목사 소개, 조인식 목사의 인사 및 광고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우종휴 목사는 1981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제1회)를 졸업하고 1982년 인천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서울새순교회 부목사를 시작으로 구미동문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다 1992년 1월 황상교회에 부임했다. 경북노회장(138회), 구미시 기독교총연합회장(제9회),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제18회)을 역임했으며, 본 합신 제99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섬기는 등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충성된 사역을 감당해 왔다.
우종휴 목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영원한 생명을 얻었고 부정모혈로 육신의 생명을 얻었다”이라고 전제한 뒤 “아내와 자녀들의 희생으로 살아왔으며 성도들의 사랑으로 사역을 마무리하게 되었다”면서 “주님의 은혜, 가족과 성도들과 동역자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제 자신을 돌아보면 부끄러울 뿐”이라고 말하고 “저를 위해 기도하신다면 제대로 회개하여 그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다른 이들에게 기쁨이 되게 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후임으로는 조인식 목사가 이날 취임 인사했다.
조인식 목사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제33회)를 졸업했다. 삼애교회 교육전도사, 남송교회 부목사로 섬기다가 2021년 황상교회의 청빙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