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도 안되요. 오직 100%로!!”
< 한수종_ 블루파이어 조명팀 >
안녕하세요. 전 블루파이어 조명팀 소속 한수종 이라고합니다! 전 이번 합신
수련회 조명부분을 맡아서 봉사했었는데요, 방송실에 계속 있어서 절 아는
분이 별로 없으실꺼 같네요. ^^ 비록 조명팀이지만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었는데 말이죠^^
처음에 전 여러 관계 문제, 개인적인 신앙 문제에 치여서 스탭 같은 거 정
말 어렵고 두려운 마음으로 수련회를 시작했습니다. 제 조명 실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부족한 것 투성이인데 저를 조명 담당으로 쓰시는 게 너무나 무
서웠고 두려웠습니다. 그래도 우선 맡은 일이니까 책임감으로 일을 하고 준
비했습니다.
조명 세팅과 해체를 도와준 블파 조명팀 여러분, 그리고 다른 지체분들께 너
무나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너무나도 제 실력이 두려워서 눈이 많이 올 땐 아, 수련회가 취
소되면 좋겠다 하는 나쁜 생각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둘
교
회에서 도착해 오고 수련회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 그리고 수련회에 오신
많은 분들이 열심히 찬양하고 기도하는 그 모습에 전 너무 은혜를 받았습니
다.
사실 은혜를 받으면서도 ‘아, 내 조명 때문에 사람들이 은혜를 덜받으면 어
쩌지, 조명에 신경쓰여서 예배를 못드리면 어쩌지?’ 이런 생각도 계속 들었
어요. 그래서 첫날은 둘째, 셋째 날보다 실수가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은혜를 조절하는게 아니라 하나님께
서 모든 것을 관장하시는데 내가 왜 이런 걱정을 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요
~ 그래서 그때부터 그냥 저도 열심히 찬양하면서 조명했습니다~ 비록 조명
이 많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많이 은혜 받으셨죠?ㅎㅎ 전 여러분들이 기
도하고 찬양하면서 눈물을 흘릴 때, 그 모습을 보며 조명 버튼들을 누르고
올렸다 내렸다하며 울었답니다 ㅎㅎ
말씀도 너무 좋은 말씀이 많았고, 제 마음에 콕콕 찌르는 것들이 많아, 되돌
아보게 만들구요..ㅎㅎ 그동안 계속 해오던 신앙의 회복에 대한 기도가 이
번 수련회와 맡은 일들로 하나씩 응답되는것 같았습니다!
하하 ?? 쓰다보니.. 뭐가 뭐라고 쓴 건지 모르겠
네요..?? ㅋㅋ 제 조명은 무
대와 사람을 비추지만 제 마음은 항상 오직 하나님께 집중된 조명이길 원합
니다!ㅎㅎ
이런 은혜를 허락해주신 하나님, 제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신 많은 교회
의 청소년, 교사분들, 찬양으로 은혜를 주신 찬양팀, 섬김이 무엇인지 보여
주신 스탭팀, 항상 곁에서 함께 해주신 방송실팀 분들 감사합니다^^! 사랑하
고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