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단의 자부심 높이도록 힘쓸 터” _박영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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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특수전도부

박영수 목사_특수 전도부 부장

“우리 교단의 자부심 높이도록 힘쓸 터” 

기축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변함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
총이 우리 교단과 총회산하 모든 노회와 지 교회 위에 그리고 특별히 각 상
비부 위에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참으로 ‘다사 다난했던 한 해’였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수많
은 일들이 우리들을 옥죄었던 한해였습니다. 세계금융 위기로 원화달러 폭
등, 주가폭락, 실물경제 위축, 대기업 및 중소기업 몰락, 실업난 증가 등 말
할 수 없는 아픔을 경험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는 무던히 참고 묵묵하게 인내하며 한 해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우리에게 ‘오늘은 내일의 똑같은 어제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이 하나님께
서 새로운 한 해를 주신 것은 지난해의 모든 아픔을 뒤로하고 그 시대의 요
구에 맞게 변화하며 부응하기 위한 새로
운 마음과 새 출발을 하도록 촉구하
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그러기에 그 어느 때 보다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에게는 그 
변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뿐만 아니라 그 변화에 대한 패러다임을 스스
로 주도 해 나갈 수 있어야 할 줄 압니다.

이런 면에서 총회 특수전도부는 합신 총회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상비부중
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 크지 않는 교단이지만 타 교단에서 할 수 없
는 일들을 감당해 왔습니다. 

청소년 교도소 방문, 군부대 진중 세례식, 학도호국단(ROTC) 장교생 훈련 전
도 집회, 탈북자 합동결혼식, 군부대 방문 위로 예배, 탈북자 영성 수련회지
원 등등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갈 뿐만 아니라 더욱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일
을 보완해서 감당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일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앞세워 나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모쪼록 새해에도 합신교단과 총회산하 모
든 노회와 지교회 위에 특별히 각 상비부 위에 주님의 놀라운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