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선교정보 공유․선교헌신자 양성
2006 선교한국대회, 26개국 5천여 명 참석
선교단체들의 연합으로 개최된 2006 선교한국대회(상임위원장 한철호 선교
사)가 지난달 31일부터 8월 5일까지 한양대 안산캠퍼스와 안산동산교회에
서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1994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기독대학인회(ESF)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내 선교단체와 교회, 개인은 물론 중국, 대만, 일본, 영국 등 세
계 26개국, 5천여 명의 기독젊은이들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2천여 명의 참
가자들이 선교사로 헌신을 다짐했다.
이번 선교한국대회는 잊혀진 부르심이란 주제로 △명제와 헌신 △남겨진
과업․돌파와 성취 △헌신과 순종이라는 소주제 아래 520개의 소그룹을 형성
해 그룹별로 선교사를 초청,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세계적인 선교동원가인 밥 쇼그렌목사의 성경강해와 장누가목사(중국
인 선교동원가), 한정국선교사(UPMA 선교전략
가) 등 다수의 선교사들이 세
계선교의 상황과 남겨진 과업, 전방개척선교를 위한 우리의 결단이란 주제
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국내 170여개의 선교단체들 가운데 78개 단체가 모여 선
교단체 박람회를 열었다. 선교단체들은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내 체육관에
서 48개 부스와 제4학생 생활관 지하 다목적홀에 30개 부스를 설치해 다양
한 선교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선교한국대회는 지난 9회까지 3만 5천명이 참석했다. 이중 2만 4천여
명이 장․단기 선교사로 헌신해 선교현장으로 나가는 결실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교회에서 장기선교사를 파송하는 것 외에 1, 2년 선교
지에서 사역하는 단기선교사, 외국인 근로자 사역, 유학, 비즈니스 등 다양
한 방법으로 선교영역을 확장했다.
차기 선교한국대회는 SFC(학생신앙운동)의 주관으로 오는 2008년에 개최된
다.
사진은 2006 선교한국 기간동안 설치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부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