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회자들 민족복음화 앞장
성시화운동, 거리전도 캠페인 나서
민족복음화를 위해 헌신해 온 원로목회자들이 거리전도에 나섰다.
성시화운동(총재 김준곤 목사)은 지난달 16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대강
당에서 ‘성시화운동 거리전도 캠페인 헌신예배’를 갖고 종로5가에서 탑골
공원까지 거리전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헌신예배와 캠페인에는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대표회장 김성진 목사 이
하 한기원) 소속 원로목사들을 비롯 2백여 명의 원로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
석했다.
예배에서 설교한 김준곤 목사는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0년 동안 개
신교 인구가 14만 4천명이나 감소했다”며 “아무리 원로지만 나이 70이 되
었다고 가만있지 말고 노방전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자”고
권면했다.
한기원 증경회장 정진경 목사는 대표기도를 통해 “우리나라가 물질적 풍요
속에서 정신적 병이 들고 가치관이 무너지고 인간 존엄성이 무너졌다”며
“하나님께서 성시화운동을 축복해주셔서 민족복음화를 이뤄주시길 바란다”
고 기도했다.
한기원 고문 김창인 목사는 격려사에서 “다윗은 어린 나이에도 나라를 구했
고 모세는 나이가 들어도 구약의 대표인물이 되었다”며 “나이 많다는 핑계
대지 말고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까지 영혼 구하는 일을 계속 하자”고 권면
했다.
한기원 증경회장 김지길 목사는 “우리 노병들은 민족의 수난의 역사를 겪어
왔으며 한평생 천국복음을 선포해 온 일꾼들이다”며 “남은 여생 값지고 보
람 있게 살아 후배들에게 본이 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