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회를마치고| “진정한 믿음과 신앙을 일깨워준 수련회”_김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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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믿음과 신앙을 일깨워준 수련회”

김서윤, 고1, 은혜교회

 

저는 “구원받는 나, 자라는 우리” 라는 주제로 포천에서 열린 합신 동계 수련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수련회를 가기 전, 해야 할 학교 과제와 숙제가 너무 많았기에 사실 수련회에 참가하는 것이 그다지 내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각자 숙소를 배정받고 유종휴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사라져 있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후 한 특별한 뮤지컬팀이 뮤지컬을 선보였습니다. 그 뮤지컬을 보고 그분들의 하나님을 향한 열정에 감동받았고 다른 사람들을 전도하려고 애쓰지 말고 자신이 아직 알아차리지 못한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전도의 손길을 건네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찬양시간에는 특별이 한 대학에서 찬양동아리 분들께서 찬양인도를 해 주셨습니다. 그분들과 하나님께 소리 높여 찬양을 부르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첫날 가장 기억에 남았던 시간은 무엇보다도 김도명 목사님의 설교시간이었습니다. 그분의 설교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자신의 제자들의 사례들을 말씀하시며 믿음과 신앙,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설교를 듣고 진정한 신앙이 무었인지 깨달았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처럼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나중에는 다함께 눈물로 기도하며 통성으로 기도했는데 그 때 하나님께 ‘제 연약한 믿음을 굳건히 하여 주시고 세상적인 것들에 속아 하나님께 등 돌리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라며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런 후 교회별 시간을 가지게 되어 테이블에 둘러앉아 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목사님께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볼 수 있었고, 서로 소통하며 평소에는 말하기 힘들었던 자신만의 고민을 털어놓고 해답을 찾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음 날, 아침식사 및 찬양예배를 드리고 나서 선택특강으로 강경호 목사님의 (마리아의 진실?) 이라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강의 덕분에 마리아를 신격화하는 천주교의 교리적 문제점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고, 천주교는 기독교의 일종이 아닌 완전한 이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나영환 전도사님께서 이끄시는 특별찬양시간을 가지게 되어 두 손을 들고 진정으로 찬양하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나영환 전도사님의 몸과 마을 다해 진정으로 찬양하는 모습에 은혜 받았으며 나도 언젠간 꼭 전도사님처럼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셋째 날에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특강 고등부에서는 김인환 목사님께서 돌아온 탕자 비유를 해 주시며 믿음에 대해 설교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진정한 믿음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마지막 이영래 목사님의 설교를 끝으로 수련회의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만약 가지 않았더라면 두고두고 후회할 뻔한 수련회였습니다. 간절한 찬양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하심을 깨달을 수 있었던 뜻 깊은 수련회였습니다. 이렇게 받은 은혜를 언젠간 꼭 다른 성도들께 전하며 하나님 앞에서 귀하게 쓰임 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