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한장연 정기총회 11월 27일 소집
장로교 연합 일치 확산 위한 자료집 발간키로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도빈 목사)는 10월 13일 한국교회백주년기
념관에서 운영위원회를 소집하고 오는 11월 27일(월) 오후 1시 한국교회백주
념기념관 소강당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또 정기총회 준비를 위해 11월 7일까지 총대와 상임위원 추천을 마감하며
13일에는 본 합신교단 총무를 비롯한 8개 교단 총무로 구성된 공천위원회를
소집, 18대 한장연을 섬길 임원을 선정, 총회에 상정하게 된다.
운영위원회는 고려(총회장 양문화), 성장(총회장 박기연), 보수합동(총회
장 이광용), 합동정신(총회장 양인천), 합동보수(총회장 한희석), 예장총회
(총회장 정남렬) 등 현재 회비 미납과 활동불참으로 인해 회원교단으로서 장
로교 연합운동에 참여할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는 6개교단에 대해 10
월 27 일까지 회비 납부를 촉구하는
한편, 미참여시 이번 정기총회에서 정리
하기로 했다.
한편, 9월 총회에서 분열된 예장개혁의 총대권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 예장
개혁 총회 사무실에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서울 경기측(신학교측)과 교단신
문사인 개혁공보는 기존 방배동에 소재하고 있던 개혁총회 사무실을 사용하
고 있으며 광주측(총회측)은 총회 사무실을 방배동으로, 교단신문사인 개혁
신문은 종로구 연지동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위원회는 이날 정관을 개정하고 ‘교회발전위원회’를 ‘연합과 일치’위
원회로 ‘사회위원회’를 ‘사회와 환경’위원회로 각각 위원회를 개칭하기로 했
다.
이번 개정은 기존의 명칭이 포괄적이고 명시되지 않아 활동에 지장을 초
래하고 있어 이같이 개칭한 것으로 구체적인 임무를 담는 내용으로 위원회
의 임무를 수정 보완하기로 했다.
이밖에 11월 6일부터 9일까지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조국의 평화통일과 선
교에 관한 제7차 기도자회의’에 서상기 총무와 한경균 사무국장을 참석시키
기로 했으며 11월중 회원교단 신대원 총장을 초청해 한국장로교 신대원생
협의회 지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초청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또, 9월에 개최됐던 한국장로교대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장로교 연합과 일
치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포럼 자료와 대회선언문을 수록한 ‘2000년 한국
장로교대회 자료집’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