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이적 행함에 대한 이해 _송영찬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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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이적 행함에 대한 이해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관심을 가지면서도 흔히 오해하는 경우가 표적과 이적
에 대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병고치는 은사와 관련된 오해가 적지 않다. 여
기에서 우리는 병고치는 이적에 대하여 재삼 숙고할 필요가 있다. 과연 “현
제에도 병고치는 이적이 있는가?”하는 문제이다. 

물론 병을 고치는 이적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성경에서 말하고 있
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적 행하심과 제자들이 권능을 받아(마 10:1) 모든 병
과 약한 것을 고쳤다는 이적 행함은 오늘날의 병고침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이런 점에서 성경에 그 사실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그와 똑같
은 병고치는 이적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교회의 특별한 위치에 있는 지도자들
이 그러한 이적을 꼭 행하여야 한다고 말할 순 없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의 이적은 로고스(logos)로 오신 분으로서 그의 모든 행위와 언사까지도 계시
이기 때문이다. 성경에 기록
된 이적 행하심은 매우 독특한 계시이다. 

예수께서 병을 고치신 사건은 단순히 병자를 낫게 했다는 사실만을 보아선 
안 된다. 오히려 그러한 사건을 통하여 계시하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발견하여야 한다. 따라서 성경에 기록된 그리스도의 병고친 이적은 모
두 우리들의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데 있어서 가장 명백한 
방편으로서 계시 사건으로 보고 매우 중히 여겨야 한다. 

또한 제자들이 행한 이적은 어디까지나 그 시대를 보는 교회의 시각에 따라 
그 당시의 교회가 나아가야 할 가장 최선의 방편으로 행한 구원의 계시였다. 
그리고 이런 이적은 어디까지나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인격의 재 발현이라는 
점에서 그 독특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아무 때나 병든 사람
을 모두 고친 것은 아니었다. 사도들이 병고치는 이적을 베풀 때에는 그 교회
의 역할과 그 시대를 바라보는 교회적 시각에 따라 행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오늘날 병고치는 이적을 아무 때나 교회와는 상관없이 자기들이 하
고 싶을 때 행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전혀 성경의 가르침과 상관이 없
다. 오히려 병고침과 같
은 이적은 사단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교회는 명
백히 이런 일들을 주의하여 밝혀야 한다. 이런 점에 있어 몇 가지 기이한 현
상만을 보고 그것이 마치 성경에서 말하는 이적과 기사인 것처럼 오해하는 일
들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한 마디로 말해 성경이 완결된 이후 오늘날 그러
한 표적은 더 이상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