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역량을 보여줄 떄이다” _이선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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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량을 보여줄 떄이다”

이선웅 목사_남문교회

『교단설립 25주년 대회』를 준비하는 가운데 우리 준비위원들이 몇 가지 어
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 중에 하나가 5월 31일(지방 선거일)에는 교단 행
사를 해서는 안 된다 – 다른 날로 변경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여러 뜻 있는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빗발치는 요청에 부딪치게 되었다.

갑자기 발생한 일정 변경

처음에는 매우 난감했다. 사실 우리 준비 위원회가 대회 일정을 잡은 것은 작
년 11월이었고, 정부에서 지방 선거일을 발표한 것은 그 2개월 후의 일이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 선거는 정부 행사이기 때문에 우리가 날짜를 바
꿔야 하지 않겠느냐는 데에 점점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한 가지 감사한 것은 금년부터는 누구나 부재자 신고
를 하면 사전에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다는 데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부
재자 투표를 적극 권장을 하고 대회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하
는 것이 좋겠다
는 쪽으로 준비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3월 20일에『25주년대회 실행위원(각 노회장), 각 노회 서기 연
석회의』로 모였는데 거기서도 참석자 50명 중 절반이 대회 날짜를 변경해야 
된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그렇지만 준비위원 측에서 날짜를 변경하고 싶어
도 거기에는 큰 어려움이 따랐다. 
어렵게 확보한 강사와, 앞으로 당기거나 뒤로 미뤄서는 확보할 수 없는 장소
(무주 리조트)와 그리고 이미 통보된 선교사 100명의 입국 일정 및 대회 일정
에 맞춰 목회 일정을 진행 중인 여러 목회자님들과 교회들과 장로님들 때문
에 날짜를 바꾸는 일이 쉽지 않았다.
준비위원회에서는 이 문제로 계속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준비위
원 모두의 마음에 “대회 일정을 하루 줄여라!”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준비
위원들이 모두 같은 시간에 같은 마음을 가지고 모이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만장일치로 결정을 하게 되었다. 나는 이것이 우리 하나님이 우리 준비위원들
에게 주신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남아 있는 것은 우리 모두 마음과 뜻을 함께 모으는 일이다. 부득이 일
정을 축소할 수밖에 없
지만 그래도 알차게 이번 행사를 꾸려시론

『교단설립 25주년 대회』를 준비하는 가운데 우리 준비위원들이 몇 가지 어
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 중에 하나가 5월 31일(지방 선거일)에는 교단 행
사를 해서는 안 된다 – 다른 날로 변경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여러 뜻 있는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빗발치는 요청에 부딪치게 되었다.

갑자기 발생한 일정 변경

처음에는 매우 난감했다. 사실 우리 준비 위원회가 대회 일정을 잡은 것은 작
년 11월이었고, 정부에서 지방 선거일을 발표한 것은 그 2개월 후의 일이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 선거는 정부 행사이기 때문에 우리가 날짜를 바
꿔야 하지 않겠느냐는 데에 점점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한 가지 감사한 것은 금년부터는 누구나 부재자 신고
를 하면 사전에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다는 데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부
재자 투표를 적극 권장을 하고 대회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
는 쪽으로 준비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3월 20일에『25주년대회 실행위원(각 노회장), 각 노회 서기 연
석회의』로 모였는데 거
기서도 참석자 50명 중 절반이 대회 날짜를 변경해야 
된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그렇지만 준비위원 측에서 날짜를 변경하고 싶어
도 거기에는 큰 어려움이 따랐다. 
어렵게 확보한 강사와, 앞으로 당기거나 뒤로 미뤄서는 확보할 수 없는 장소
(무주 리조트)와 그리고 이미 통보된 선교사 100명의 입국 일정 및 대회 일정
에 맞춰 목회 일정을 진행 중인 여러 목회자님들과 교회들과 장로님들 때문
에 날짜를 바꾸는 일이 쉽지 않았다.
준비위원회에서는 이 문제로 계속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준비위
원 모두의 마음에 “대회 일정을 하루 줄여라!”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준비
위원들이 모두 같은 시간에 같은 마음을 가지고 모이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만장일치로 결정을 하게 되었다. 나는 이것이 우리 하나님이 우리 준비위원들
에게 주신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남아 있는 것은 우리 모두 마음과 뜻을 함께 모으는 일이다. 부득이 일
정을 축소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알차게 이번 행사를 꾸려갈 수 있다. 여기
에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한 몸이며 지체라는 의식이 필요하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교단이 새롭게 도약
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
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지난 25년 동안 줄곧 합신 교단의 위상을 높이며 우리는 한 길을 달려 왔다. 
이즈음에서 우리가 달려 온 길을 뒤돌아 보며 앞으로 나갈 길을 점검한다는 
것은 매우 적절한 때가 아닌가 한다. 우리 스스로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전개
될 우리의 앞길을 함께 점검한다는 것은 이런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뜻깊은 행사 위해 마음 모아야

“함께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합신 교단의 목회자들과 장로들 그리고 해
외 목회자들이 함께 모이는 일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반절의 성공을 
예감할 수 있다. 차제에 우리 교단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도 함께 의논하면 좋을 것이다.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교단설립 25주년 대회』를 위해 전국 교회가 힘
을 모으고 원할한 진행을 위해 함께 기도하길 바란다. 이 행사를 위해 물심양
면으로 후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분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