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의 사역자 발굴 힘쓰겠다
2007 청소년연합수련회를 마치고
총회 지도부장 김원명 목사
넘어지기 쉬워도 쉽게 일어나 기대를 갖게 하는 합신의 청소년들!
주후 2007년 1월 16일(화)~18일(목) 2박3일 동안 할렐루야교회(김상복 목사
시무)에서 전국 청소년 연합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예수를 믿는 10대여! 하나
님의 열정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을 고대하며 시작했는데 과연 그렇게 되었
습니다.
12차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했습니다. 먼
저 감사한 것은 그 전주까지만 해도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것에 비해 수련회
가 열리는 주간은 정말 따뜻했습니다.
그동안에 여러 가지 우려했던 일들을 단번에 불식시키는 수련회를 갖게 되었
습니다.
전국 각지 73개 교회에서 몰려온 많은 인원(약1500명)들과 약 40명의 스텝진
들의 한 마음은 시작하는 시간부터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특히 할렐루야 교회의 모든 시설은 최고였습니다.
큰 교회의 후원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욱 고무적인 것은 소규모 교회들
의 후원들과 협력자들도 많았습니다.
시설 부족으로 그동안 두 번에 거쳐 힘을 분산시켰던 일을 이번에는 한번으
로 묶었습니다.
더군다나 제일 필요한 시설인 음향, 영상을 할렐루야 교회의 팀을 통해 공급
받았습니다.
모든 노회와 교회와 전국 여전도회, 장로 연합회가 십시일반으로 후원을 아
끼지 않았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해마다 예산부족으로 늘 지도부 위원들이 고심하고 연락하던 일이 이번에는
사라졌습니다. 강성일 총회장부터 시작하여 여러 목사님들이 숙식을 함께하
며 학생들과 동화되었습니다.
오덕교 총장님은 오셔서 인사말에 학교와 합신의 목회자들이 얼마나 많이 활
동하는지를 소개함으로 참석한 학생들을 고무시켰습니다.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먼저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 때문입니다.
또한 지도부를 세울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주신 분들을 잊을 수 없습니
다.
특히 지도부에서 키운 1318 합신 동아리 소속 전도사님들의 헌신사역은 놀라
울 뿐입니다. 지금까지 협력하는 일을 해왔으나 이번에는 직접 주관하고 주
도를 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학생들만 보내고 교사가 따라오지 못했던 여러 교회 학생
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직접 이들이 세밀한 부분까지 보살핀 점입니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회개하며, 기도하게 하며, 헌신의 눈물을 쏟게 한
한용기 강도사, 김동환 전도사(동아리 회장), 이복현 전도사님의 아낌없는
수고에 감사합니다. 물론 할렐루야 교회의 최고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게 한 목사님들과 교회 관계자들에게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할 뿐입
니다.
감사할 것이 많지만 스텝들을 지원하고 재정관리까지 한 권오윤 목사님을 잊
지 못합니다.
내년을 위해 더욱 기대할 것은 우리 합신 교단 안에도 많은 사역자들이 있습
니다.
더군다나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지도자들 중에도 세울 사역자들이
많습니다.
지난해까지 몇 가지 개선해야 할 점을 올해 수련회는 다 충족했습니다.
이제 한걸음 더 발전을 위해 위탁과 외부에서 초청해 오던 것과 함께 우리
자체 사역자들도 세우는 일입니다.
그리고 해마다 학생수련회를 열 계획이라면 겨울철 방학기간은 오직 이 수련
회에만 합신 교단이 전체가 힘을 쏟으면 놀라운 부흥을 기대해도 가능하리
라 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수고를 기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