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사모세미나 400여명 참석 성황
사모의 영적 재충전과 위로의 시간인 제14회 전국 목회자 사모세미나가 1월
15일 제주 뉴코리아리조트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총회 농어촌부(부장 김윤기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사모세미나는 전국교
회 목회자 사모와 목회자, 스텝진 등 350명과 함께, 농어촌부에서 초청한 농
어촌교회 은퇴 목사 및 홀사모 등 총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연초 신년
기도회 겸 세미나로 진행돼 큰 위로와 새 힘을 얻음과 동시에 더 아름다운
섬김의 사모가 되기를 다짐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천혜의 아름다운 관광지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려, 비상한 관심속에 역
대 최고의 참여율을 기록한 가운데 열린 첫날 개회예배는 김윤기 교육부장
의 사회로 권태진 목사의 기도에 이어 강성일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강 총회장은 “믿음의 기도, 행함이 있는 기도, 삶의 기도를 드리는 사모가
되어야 한다”면서 “귀한 종으로 복음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불철주야로 주
의 말씀과 주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처절한 삶의 헌신을 통해 아름다운 신앙
고백으로 나타나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후 특강에서 임석영 목사는 “최고의 사명의 길로 들어선 사모가 사단이
나 특히 교회 성도들로부터 엄신여김을 받을 때 목회자로서 가슴이 아프고
하나님께서도 마음이 아프실 것”이라면서 “사단이 얕보지 않고 성도들이
업신여기지 않도록 영적인 권위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도들의 본
이 되며 목회자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사모, 주님이 세워주신 거룩한 사모로
영적권위를 지닌 사모가 될 것”을 당부했다.
저녁집회에서 박영선 목사(남포교회)는 “하나님께서는 큰 교회는 큰 교회대
로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사용하신다”고 전제한 뒤 “목회가 성공했
다, 실패했다 혹은 잘했다 못했다, 특히 교인 숫자에 현혹되어 스스로 시험
에 빠지 것을 경계하고 하나님 앞에 내가 어떻게 쓰임을 받았는가 하는 믿음
의 본질이 있으면 경건에 큰 유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미나 2일째부터 제주관광, 찬양경연대회 등 은혜의 시간과 함께 기쁨
의 교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 이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