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뜨락] 존경스러운 인생_장인선 작가
은혜의 뜨락
존경스러운 인생
힘든 시대일수록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서 존경스러운 인생을 산다면 좋겠다
장인선 작가(수필가)
요즘에 참 존경스러운 분은 내 치료를 담당해 주시는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다.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말을 그분에게는 할 수 있다. 그래도 내가 이만큼이나마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또 그 ...
[에세이] 무르익은 날의 추수_이은숙 시인
에세이
무르익은 날의 추수
감사의 계절, 무르익은 날의 언저리에서
나는 얼마나 그분의 말씀을 사모하고 배우며 순종해 왔는지
이은숙 시인(본보 객원기자)
수확과 결실의 계절, 우리 마음은 무르익은 들판처럼 흡족하고 충만한가? 하나님께 받은 은택을 잊은 채 우리가 가진 결핍을 먼저 떠올리지는 않는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바라야...
[에세이] 목자가 보내는 가을의 편지_박찬식 목사
이 가을이 나에게 풍성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 가을을 체감하게 하옵소서!
박찬식 목사(찬양의교회)
창밖은 온통 가을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정원에 가득했던 밤나무는 한 해 동안 열심히 열매 맺은 것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고, 또 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손을 텁니다. 그러나 못내 아쉬움을 달래려 그대의 뜰을 찾는 이들이 꽤나 있습니다....
[합신 교단으로 옮긴 소감문] 합신에서의 1년을 보내며...
합신 교단으로 옮긴 소감문
합신에서의 1년을 보내며
성도들 전체가 동의해서
가장 복음적이고 건강한 교단을 알아보고
상담을 통해 합신 교단을 선택해
최만현 목사(믿음의 교회, 경북노회)
저는 불신가정에 태어나서 청년 때 군대에서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예수님이 너무 좋아서 재대 후에 통합 교단 교회에서 신앙의 첫사랑을 경험했습니다....
[살아가며 섬기며] 그가 남긴 난초_황대연 목사
이젠 누구든지 들어줄 기회,
영혼 구원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황대연 목사(한가족교회)
베란다에 있는 동양란이 엊그제 꽃봉오리가 생기는가 했더니 오늘 아침에 수줍은 듯 작은 꽃을 피웠다. 얼마나 반가웠던지 나는 저절로 탄성이 나왔다. 이 꽃을 거의 10년 만에 보는 것 같다.
이 동양란은 개척 초기, 지금은 천국에 가 있는 박원래 형제에게 건네...
[살아가며 섬기며] 선교 협력의 작은 섬김_배승훈 목사...
살아가며 섬기며
선교 협력의 작은 섬김
배승훈 목사(포항주안교회)
안타까운 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뭔데?”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선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준비가 여럿이 있다. 선교적 소명은 말 할 것도 없고 그에 필요한 훈련 또한 잘 준비 되어야 한다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코로나19 사태는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은혜의 뜨락] 돌감람나무가 참 감람나무 되어_김현숙
돌감람나무가 참 감람나무 되어
- 접붙임의 은혜로 천국을 거닐다
김현숙 전도사(나룻배터 선교회장, 송월교회)
아름다운 빛깔의 꽃처럼 접붙임의 은혜로 귀한 열매를 맺는 식구이길 소원하며 남편을 추모한다
가을은 언제나 가슴 한 편 멍울을 지우고 그리움을 담아 두는 추억의 상자를 꺼내게 하는 계절이 된 지도 벌써 10년째다...
[에세이] 다람쥐야 미안해_ 박순옥 작가
에세이
다람쥐야 미안해
박순옥 작가 (시인, 수필가)
문화생활이라는 미명으로 저지른 탐욕과 죄악의 흔적들은 수많은 다람쥐들을 슬프게 만든다
가족들이 직장으로 학교로 떠나고 난 뒤의 집안은 마치 폭풍이 지나간 다음처럼 어지럽다. 여기저기 널려진 옷가지와 열린 신발장, 식탁 위의 식기들과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이부자리 등 무엇 하나 제자리를...
|105회 총회 참관기| 어려운 여건 속의 특별한 총회...
105회 총회 참관기
어려운 여건 속의 특별한 총회
<이용세 목사 | 율하소망교회>
코로나 사태는 참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제105회 총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미증유의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 총회원이 한 자리에 없는 총회였다. 모두 처음 해보는 것이어서 많은 것이 생소하고 낯설었다. 참여자들은...
|105회 총회 참관기| 처음 참석한 총회가 화상총회 ...
105회 총회 참관기
처음 참석한 총회가 화상총회
<김갑현 목사 | 진성교회>
매년 2박 3일 개최되는 총회가 코로나19로 인해 1박 2일로 수정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4시간 화상회의로 수정되었습니다. 저로서는 처음 참석하는 총회인지라 2박 3일 전 과정을 통해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