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날의 고백] 친구가 다녀서, 부모님이 다녀서라도...

  친구가 다녀서, 부모님이 다녀서라도 괜찮으니까 백지우 학생(중3, 열린교회)   나는 흔히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듯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나간 애였다. 그 전까지는 성당에 다녔지만…… 마당에서 물놀이 한 기억만 흐릿하게 있다.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건 아마도 여섯 살. 친구 한 명과 이젠 이름도 기억 안 나는 애들과 참석...

[가슴에 새기는 명언] 찰스 스펄전

만일 주님의 얼굴 전체를 뵐 수 없다면, 그 뺨만이라도 보십시오. 주님을 힐끗 뵙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영혼은 새롭게 소생하며 말할 수 없이 큰 기쁨으로 뛰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향기뿐 아니라 향기로운 꽃밭을 발견합니다. 단 한 송이의 꽃이 아니라 온갖 종류의 아름다운 꽃들을 다 발견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장미꽃도 되고 백합화도 되며 삼색제...

[목사님, 궁금해요!] 그리스도와 성도들의 연합이 왜 ...

그리스도와 성도들의 연합이 왜 필요할까요? 박형용 목사(합신 명예교수, 신약학)   그리스도와 성도들의 연합(believer's union with Christ)은 성도들의 구원 문제와 연계하여 고려할 때 필수적인 것이며 대단히 중요한 개념이다. 성도가 예수님을 믿게 되면 예수님의 삶과 성도의 삶이 연합된다. 그래서 성도의 삶은 어느 한 순간...

[구약의 향기 13] 구약과 하나님의 나라 9 _김진수...

구약과 하나님의 나라 9 김진수 교수(합신, 구약신학)   원래 인간은 하나님을 대리하여 만물을 다스리도록 창조되었다. 이렇게 창조된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아들의 신분을 갖는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또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창세기 1장의 설명은 결국 하나님의 아들이자 부왕으로서 세상을 다스리는 인간 본연의 목적과 사명을...

[살아가며 섬기며] 아주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는 삶_김...

아주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는 삶 김현숙 권사(송월교회, 나룻배 터 선교회장)    식탁 위에 자그마한 책꽂이를 마련하고 늘 눈에 띄도록 필독서라 생각하는 죽음학에 대한 책 몇 권과 유품인 성경책을 꽂아 놓았다. 그 한편 지나온 발자국을 담고 세월을 담는 나만의 유일한 기억 저장고인 손바닥만 한 낡은 주황색 수첩이 자리하고 있다. 가끔 수첩을 ...

[가슴에 새기는 명언] 토마스 맨튼

그릇된 삶을 사는 것은 믿음을 욕되게 하고 하나님의 명예를 더럽히며 훼손한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필요한 것을 구할 때는 그분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은혜를 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또한 다른 이들이 모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바라야 한다. 불은 주위에 있는 것을 모두 태우고 누룩은 반죽 전체에 퍼진다. 은혜의 속성도 마...

[목사님, 궁금해요!] 성도의 궁극적 몸체는 어떤 몸인...

성도의 궁극적 몸체는 어떤 몸인가요? 부활체를 입을 사람은 현재의 몸체를 입어 본 사람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이다 박형용 목사(합신 명예교수, 신약학)   성도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은 후에 부활을 경험할 수 없고 부활체를 입을 수 없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되고 예수 믿는 자체가 쓸모없는 짓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들의 ...

[살아가며 섬기며] 어머니 장례식_가정호 목사

어머니 장례식 사망을 사망시키고 승리하신 부활의 그리스도 나의 주, 나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가정호 목사(부산 세대로교회)   어머니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빈소를 장만할 수 없어 안치실에서 하룻밤을 지새우고 이튿날 빈소가 마련되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화장을 하시는 분들은 4, 5일 장례식이 예삿일이 되었습니다. 어머...

[마른 땅에 단비를] 이제 곧 통씨아오로 간다_김형남...

  이제 곧  통씨아오로 간다 바울의 처지가 나를 위로한다. 바울처럼 찌기가 되어도 좋다 김형남 선교사(대만)   이제 곧 통씨아오로 간다. 한국의 순창과 비슷한 3만여 명의 인구가 있는 곳이다. 기독교인 인구는 0.2%이다. 그곳 향촌의 교회에 예닐곱 명의 신도들이 있다. 그들의 처지는 딱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바퀴벌레와 쥐 오줌똥이 교회 ...

[성경 공부] 갈라디아서 3장 2절 “성령을 받은 것”...

갈라디아서 3장 2절 “성령을 받은 것”에 대한 이해 성령 받는 것은 하나님 백성임을 선언하는 내적 표시, 성령의 내주함을 고백함이다 평도영 목사(하안전원교회)   바울 사도의 서신서 중에서 제일 초기의 서신하면 통상적으로 데살로니가전서·후서 다음에 갈라디아서를 말합니다. 갈라디아서의 간략한 구조는 1장 1~5절 인사말이 복음의 핵심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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