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단어 배움터 5] 샬롬 שָׁלוֹם

샬롬 שָׁלוֹם 모든 세대의 동일한 소망   우리말에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이 있다. 사실 이 인사말은 전시상황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루가 다르게 생사가 달라지던 전시상황 속에서 아침에 누군가를 만나면, 상대방의 안전 여부부터 묻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안녕”(安寧: 평안함)이라는 인사를 자주 하게 되었다. 이와...

[전국노회 릴레이설교 3] 도망과 소망(삼상 21:10...

도망과 소망(삼상 21:10-15) 홍규식 목사(대곶교회, 경기서노회)   원칙을 갖고 산다는 것은, 삶의 가치와 목적을 알고 있다는 의미다. 깨어 있는 사람, 앞서가는 사람에게는 원칙이란 기준이 있다. 성도에게도 원칙이 있다. 하나님 경외와 말씀에 절대 순종이 바로 그것이다(시 112:1, 여호와를 경외하며 계명을 즐거워하는 자의 복). 본문은 ...

[위그노 이야기 7] 역사 속에서: 샤를르9세(1)

역사 속에서: 샤를르9세(1) 뿌와씨 회담 장면. 앞줄 가운데 서 있는 베자가 손을 치켜들고 있다.   형의 급사는 동생에게 기회인가? 형이 밀린 숙제를 동생이 도맡아야 한다면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다. 프랑스와2세가 병사하는 바람에 정국은 잠시 출렁거렸지만 동생 샤를르9세가 왕위를 계승하면서 이내 제 자리를 되찾았다. 샤를르가 보좌에 오른...

[포인트 세계 교회사 8] 박해받는 교회 : 10대 박...

박해받는 교회 : 10대 박해(2) 박상봉 교수(합신, 역사신학)   64년 네로(Nero) 황제 때부터 313년 콘스탄티누스(Constantinus) 황제의 밀라노 칙령 때까지 약 250년 동안 발생한 박해는 길고 무서운 것이었다. 초대 교회의 교회사가인 유세비우스(Eusebius)는 박해 때 로마인들의 고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증언했다: “그들은 ...

[다시 새기는 부활절 설교] 몸의 부활에 대한 바울의...

몸의 부활에 대한 바울의 논증 (행 26:1-2, 8-23) 박윤선 목사(1905~1988, 합신 초대총장)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너를 위하여 말하기를 네게 허락하노라 하니 이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되 아그립바 왕이여 유대인이 고발하는 모든 일을 오늘 당신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히 여기나이다 (……)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목사님 궁금해요] 구원받은 성도도 지옥에 가나요?_박...

구원받은 성도도 지옥에 가나요? 박형용 박사(합신 명예교수)   성경은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확실하게 가르친다. 예수님께서 천국에 들어갈 사람들과 지옥에 들어갈 사람들에 대해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 받으라”(마 25:34)라고 말씀하시고, “왼편에 ...

[포인트 세계 교회사 7] 카롤링거 르네상스_안상혁 교...

카롤링거 르네상스(Carolingian Renaissance) 안상혁 교수(합신, 역사신학)   카롤링거 르네상스는 8-9세기에 프랑크 왕국에서 꽃피웠던 문예부흥기를 가리킨다. 샤를마뉴(재위 768-814) 치하에서 프랑크 왕국은 오늘날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를 포함한 대부분의 서유럽을 포함하는 큰 나라로 성장했다. 샤를마뉴는 기독교에 기...

[구약 단어 배움터 4] 다바르 דבר

다바르 דבר -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   주로 “말” 또는 “말씀”으로 번역되는 다바르(רבד)는 구약성경에서 굉장히 자주 사용되는 단어로 문맥에 따라 종종 “사건”, “일”과 같은 의미가 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실 때 그 말씀을 가리켜 이 단어가 많이 사용된다. 구약성경에서 여호와의 말씀은...

[예화의 샘 8] 교회에 예수님이 없다

교회에 예수님이 없다 몇 년 전 세계적인 기독교 미래학자 레너드 스윗 박사의 인터뷰 기사가 실린 적이 있었습니다. 스윗 박사는 “오늘날 교회가 예수 결핍장애를 앓고 있다”고 설파했습니다. 그리고 스윗 박사는 말하기를 “교회에 예수님이 없다. 교회가 그리스도 이외의 것으로 너무 변질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수 결핍장애가 왜 생겼는가? 그것은 기독교...

[위그노 이야기 6] 역사 속에서 : 프랑수와 2세(프...

역사 속에서 : 프랑수와 2세 앙리2세가 마상시합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자 그의 장남 프랑수와2세가 왕위에 올랐다. 앙리2세의 죽음 앞에서 왕비 까뜨린느가 만면에 회심의 미소를 띠었다고 추정하면 너무 과장된 것일까? 사실 까뜨린느는 남편 앙리2세가 살아있는 동안 쪽을 쓰지 못하는 처지에 있었다. 남편이 다른 여자를 사랑해서 감싸고도는 대신 까뜨린느를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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