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새기는 묵상]

타락한 인간에게서 진정한 자유의지를 찾는 행위의 어리석음에 대하여… “폐허밖에 남지 않은 곳에서 제대로 서 있는 건물을 찾고 있었고, 어지러이 흩어져 있는 파편들 속에서 잘 엮여져 있는 구조물을 찾았다.”   칼빈, 원광연 역. 「기독교강요 상」(서울: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11), 236.

[총회개회예배설교] 고난 앞에서의 기꺼운 충성으로 개혁...

고난 앞에서의 기꺼운 충성으로 개혁된 교회의 최고 교단이 되어야!(막 14:26-31) 변세권 목사(신임 총회장, 온유한교회)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라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문의 시간은 목요일 밤부터 금요일 새벽 사이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의식을 끝내신 후 그들을 데리고 감람산으로 나가셨습니다. “이에 ...

[포인트 세계 교회사 17] 개혁파 정통주의(Refor...

개혁파 정통주의(Reformed Orthodoxy) 안상혁 교수(합신, 역사신학)   개혁파 정통주의란? 정통주의는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안에서 신학이 체계화되고 발전되는 특정 시기를 가리킨다. 넓게 보아 종교개혁 이후(Post-Reformation), 혹은 근대 초에 해당하는 16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까지의 시기에 해당한다. 개혁파 정...

[위그노 이야기 16] 사건과 함께: 첫 순교자_프랑스...

사건과 함께: 첫 순교자 정확하게 오백년 전 프랑스에 신교의 첫 순교자가 생겼다. 1523년 8월 8일, 쟝 발리에르가 파리에서 산채로 화형을 당했다. 그는 본래 노르망디 출신으로 아우구스티누스 종단 수도사였는데, 동정녀 마리아를 모독했다는 죄목으로 프랑스 종교개혁의 첫 희생양이 된 것이다. 그의 나이 마흔 살이었다. 화형장소는 돼지 판매 시장이었다....

[소감문] 제8회 프랑스 위그노 연구소 정례회 참석 소...

제8회 프랑스 위그노 연구소 정례회 참석 소감문   2023년 8월 17일, 제8회 프랑스 위그노 연구소 정례회가 ‘위그노 박해와 순교-모루와 망치’라는 주제로 합동신학대학원에서 열렸다. 이번 정례회에는 모두 130여명이 참석했는데 종교개혁 이후 프랑스 위그노들의 삶이 오늘날 교회와 신자들에게 무엇을 깨닫게 해줄지 기대감으로 가득하였다. ...

[가슴에 새기는 묵상]

가슴에 새기는 묵상 모든 피조물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소 우주적으로 압축되고, 동시에 ‘하나님 형상’이 피조물의 형태로 나타나며, 그 결과 다른 모든 피조물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피조물이지만 다른 모든 피조물을 주관하도록 권위가 부여되고, 그리하여 이 모든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최고조로 반영되는 그런 피조물을 지상에 두기 위해, 하나님은 인간을 ...

[선교] 중앙아시아 선교사들 방문과 격려_유기남 선교사...

중앙아시아 선교사들 방문과 격려   중앙아시아 선교사들을 찾아간 사람들 여름의 끝자락 8월 28일 – 9월 2일 중앙아시아를 다녀왔다. 참가자는 증경총회장 김기영 목사, 증경총회장 최칠용 목사, 북방지역 후원회장 조봉희 목사, 증경노회장을 역임하고 또한 합신선교부 이사로 수고하는 정운기 목사, 박군식 목사, 장덕형 목사, 김태흥 목사, 정정식...

[예화의 샘 18] 실천하지 않는다면

실천하지 않는다면 캐나다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당대에 부자가 된 Gibson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물방앗간 심부름꾼으로 출발해 산림 20만 에이커와 철도 280마일의 엄청난 재산을 소유한 거부가 되었다. 기자가 그를 찾아가 어떻게 그렇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묻자, 그는 말했다. “첫째 술을 마시지 말 것, 둘째 부지런할 것, 셋째 ...

[전국 노회 설교 10] 파격적인 은혜(창세기 15:1...

파격적인 은혜(창세기 15:1-6) 권창기 목사(초대교회, 중서울노회)   후두암에 걸려 고생하다가 예수를 믿고 기적적으로 병이 나은 분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지금은 교회 출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경우 이 사람의 믿음이 원래 가짜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께서 이 사람에게 참 믿음을 허락하셨다면 언...

[마른 땅에 단비를] 면류관의 무게_장홍태 선교사

면류관의 무게 장홍태 선교사(GBT, SIL아시아 디렉터, 경북노회 새비전교회)   봉헌식 날 아침이 밝았다. 나의 갑순씨는 새벽녘부터 어디를 다녀오는지 방문을 여닫는 소리에 어슴푸레 잠이 깨었는데, 평소답지 않게 호들갑을 뜬다. “여보, 일어나 봐요!” 어둠이 짙게 내린 교회 맞은편 마당에서 청년들이 채소와 돼지, 그 녀석들을 구울 화목과 몽돌을 부...

핫클릭

교단

교계

좌담 인터뷰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