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히며 살아나는 잡초의 생명력_박종훈 목사
밟히며 살아나는 잡초의 생명력
< 박종훈 목사, 궁산교회 >
“신자라면 짓밟힘 속에서도 경건의 후손을 남기며 생명력 이어가야”
필자가 사는 마을 뒤에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전주(全州)) 이(李)씨 문중(門中) 묘들이 윗 선대 순(順)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 년에 한두 번 벌초하는 조건으로 그 묘에 딸린 밭을 선...
|선교단상(27)| 준비해야 할 전문성_이기종 목사
준비해야 할 전문성
< 이기종 목사 · 합신세계선교회 총무 >
“전문인 선교사들은 고도의 전문가형과 수익창출형 모델이 바람직해”
수년 전 한인선교사대회 참석 중 만났던 어떤 선교사가 한 말이 생각난다. “나는 0국의 수도 P시에서 5년간 비즈니스 선교를 했는데 비즈...
사도신경과 교회성장_원영대 목사
사도신경과 교회성장
< 원영대 목사, 부천평안교회 >
“눈높이 낮춰 교인들의 불편 해소해 가는 것이 교회성장의 기초”
황당하다! 사도신경과 교회성장이 무슨 상관이 있는가?
지난 해 모교회에서 담임목사 위임식이 있었다. 위임예배를 인도하는 사회자가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하는데 새로운 버전(새로 번역된 사도신...
수(數)를 생각한다_김성진 목사
수(數)를 생각한다
< 김성진 목사, 늘소망교회 >
“신자는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것으로 신앙의 기쁨 느끼는 것”
큰 아이 대학입시를 치르면서 수에 대해 민감해진다. 성적, 내신이나 수능 등급, 경쟁률, 수능 반영비율, 학생부 반영비율 등등. 게다가 백분위가 어떻고 변환표준점수가 어떻고 하면 뭔 소린지 모르겠다.
그런데...
개념의 혼돈_변재웅 목사
개념의 혼돈
< 변재웅 목사, 송내중앙교회 >
“믿음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며 말씀을 듣고 배우는 것”
‘1+1’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를 모르기 때문에 더하기를 설명해 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빵 한 개보다 두 개가 더 좋은 것은 압니다. 먹을 것이 더 많으니까요!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사...
마굿간의 꿈_조심연
마굿간의 꿈
< 조심연, 필라헤브론교회 담임, 시인, 수필가 >
주님!
누구를 찾아
이 땅에 오셨나요?
뛰는 가슴
놀라운 마굿간의 기적
동에서 서까지
코를 찌르는 냄새가
밤새 이어지던
마굿간에
조용히 피어난
꿈
세상의 꿈은
엉겅퀴처럼 움켜쥐는 것 뿐
...
하루 단상_김순덕 권사
하루 단상
< 김순덕 권사, 남포교회 >
순간은 점이고
이것이 모여 선이 되어
우리 인생 나그네 길 펼친다
하루 속 이야기들
슬픔도 기쁨도
내 안에서
소박한 보석이 되어
바람 타고 들려지는
길섶에 핀 꽃들의 소리
세월이 흘러도
늘 제자...
밑거름 잘 줘야 잘 자란다_ 최광희 목사
밑거름 잘 줘야 잘 자란다
< 최광희 목사, 행복한교회 >
우리교회 울타리 주변에 배추 몇 포기를 심었습니다. 상추를 심어 먹은 자리가 비어 있었는데 집사님이 텃밭에 심을 배추를 사면서 모종 한 판을 사다 주어서 심어 보았습니다. 땅에도 심고 화분에도 심었는데 그게 제법 몇 십 포기 됩니다.
배추를 심을 때는 모종이 너...
초대교회의 재물관_김덕선 목사
초대교회의 재물관
< 김덕선 목사, 예람교회 >
“사도행전 2-4장을 사회주의 모델로 보는 것은 잘못된 성경해석”
초기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오순절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모든 소유와 재산을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었다. 그런데 이러한 행위는 자발적인 행위이지 강압적인 행위가 아니었다...
열매는 내 몫이 아니다 _이미선 사모
열매는 내 몫이 아니다
< 이미선 사모 · 순천성문교회 >
“날마다 전도하는 삶은 하나님의 능력에 전율을 느끼는 특별한 경험”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하는 삶의 염려로부터 놓임을 받기 위해 왔고 가난한 자들을 만지는 예수님의 손이 되기 위해 왔습니다. 또 의와 평안과 기쁨을 보기위해 왔습니다. 세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