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단어 배움터 4] 다바르 דבר
다바르 דבר
-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
주로 “말” 또는 “말씀”으로 번역되는 다바르(רבד)는 구약성경에서 굉장히 자주 사용되는 단어로 문맥에 따라 종종 “사건”, “일”과 같은 의미가 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실 때 그 말씀을 가리켜 이 단어가 많이 사용된다.
구약성경에서 여호와의 말씀은...
[위그노 이야기 6] 역사 속에서 : 프랑수와 2세(프...
역사 속에서 : 프랑수와 2세
앙리2세가 마상시합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자 그의 장남 프랑수와2세가 왕위에 올랐다. 앙리2세의 죽음 앞에서 왕비 까뜨린느가 만면에 회심의 미소를 띠었다고 추정하면 너무 과장된 것일까? 사실 까뜨린느는 남편 앙리2세가 살아있는 동안 쪽을 쓰지 못하는 처지에 있었다. 남편이 다른 여자를 사랑해서 감싸고도는 대신 까뜨린느를 매...
[구약 단어 배움터 3] 쉐마 שמע_박진영 강도사
쉐마 שמע
- 들음으로 시작되는 믿음 생활: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신명기 6:4)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나아가는 이스라엘이 그곳에서 오래도록 복된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 모세가 당부한 대로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중요하게 강조되는 명령이 바로 “들으라” 곧 “쉐마...
[포인트 세계 교회사 6] 박해받는 교회(I) : 박해...
박해받는 교회(I) : 박해의 원인
박상봉 교수(합신, 역사신학)
주후 30년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 직후에 첫 번째 신약 시대의 교회가 세워진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팔레스타인, 소아시아 그리고 로마 제국 전역으로 증거되었다. 로마 제국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신자들의 숫자는 급속도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러한 복음의 빠른 확산은...
[위그노 이야기 5] 역사 속에서 : 앙리2세
역사 속에서 : 앙리2세
앙리2세와 몽고메리 마상시합
역사는 반복이 아니라 연속되는 것이다. 앙리2세는 부왕 프랑수와1세의 정책을 이어받아 위그노 박해에 앞장을 섰다. 앙리가 왕좌에 오른 것은 수수께끼 가운데 하나이다. 7살짜리 앙리는 파비아 전투에서 포로가 된 부왕이 석방 받는 조건으로 형과 함께 볼모로 잡혀가 4년 동...
[포인트 세계 교회사 5] 피렌 테제(Pirenne T...
피렌 테제(Pirenne Thesis)
안상혁 교수(합신, 역사신학)
1937년 파리에서 출간된 앙리 피렌의 『마호메트와 샤를마뉴』 (불어).
피렌 사후에 그의 제자와 아들에 의해 편집되어 출간되었다.
벨기에의 역사가 앙리 피렌(Henri Pirenne, 1862-1935)은 그의 사후에 출판된 『마호메트와 샤를마뉴』...
[포인트 세계 교회사 4] 로마 제국 아래서의 복음 ...
로마 제국 아래서의 복음 전파
박상봉 교수(합신, 역사신학)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승천하신 후에 오순절 강림 사건으로 교회가 세워지고 구원의 복된 소식(복음)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물론, 이 ‘때’는 우연히 온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 세계로 전파될 수 있는 여건이 준비되었기 때문...
[구약의 향기 19] 구약과 하나님의 나라 15_김진수...
구약과 하나님의 나라 15
김진수 교수(합신, 구약신학)
지난 글에서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언한 레위인의 번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것은 신약의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왕 같은 제사장”(벧전 2:9)의 지위를 얻을 일을 지시한다. 그리스도께서 수행하신 대제사장의 직분은 그분께 속한 백성에게 제사장의 지위를 제공한다. 그리스도...
[위그노 이야기 4] 역사 속에서: 프랑수와 1세_프랑...
역사 속에서: 프랑수와 1세
역사 없이는 종교도 없다. 종교는 역사와 단절된 것이 아니다. 종교는 역사 속에서 형성되고 성장하고 결실한다. 위그노도 마찬가지이다. 위그노는 가상도 아니며 허구도 아니다. 위그노는 프랑스 역사의 일부이다. 프랑스의 역사 없이는 위그노의 신앙도 없다. 이런 점에서 위그노는 역사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역사는...
[포인트 세계 교회사 3] 니케아 공의회_안상혁 교수
니케아 공의회(Council of Nicaea, 325)
안상혁 교수(합신 역사신학)
A.D. 325년 봄 니케아(현 튀르키예의 이즈니크)에서 첫 번째 에큐메니칼 공의회가 개최되었다. 공의회를 소집한 인물은 12년 전 밀라노 칙령(A.D. 313)을 통해 기독교 박해를 종식시키고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1세(d.337)입니다.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