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있음은 …”_유화자 교수
“생명 있음은 …”
유화자 교수/ 합신 기독교교육학
사람들이 때로는 필자에게 가족이 몇 명이냐고 묻는다. 그런 때 필자는 보
통 32명이라고 대답을 한다. 그러면 질문을 던진 사람은 놀라서 눈을 크게
뜨고 “무슨 식구들이 그렇게 많으냐?”고 다시 질문을 한다. 필자는 “대가
족이어서 그냥 그렇게 많다”라고 대답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왜...
“사람들은 자기 안에 있는 것을 줍니다...
"사람들은 자기 안에 있는 것을 줍니다"
유화자 교수/ 합신 기독교교육학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한국과 독일은 오랫동안 공산주의와 자유진영으
로 분단된 나라들로 남아 있었다. 그런 독일이 통일을 이루게 되면서 이제
는 한국이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로 남아 있는 현실이다.
지금은 통일을 이룬 독일이, 통일 전 동서 베를린으로...
3월이 오면_이강숙 집사
3월이 오면
이강숙 집사/ 순천제일교회
봄 햇살 따라 은빛 너울 넘실대는 섬진강 변에 홍매화, 백매화가 꽃이 필
듯 말 듯 몽우리 지어져 있다. 그 봉우리들은 다시 움츠러들면서 차디찬 눈
송이를 맞이하기도 한다. 예년보다 더디게 다가오는 봄! 게다가 3월 폭설이
내려 동장군은 그 위세를 당당히 떨치고 말았다. 금새 꽃을 피워낼 것 ...
갈릴리’와 ‘예루살렘’ _장창수 목사
갈릴리’와 ‘예루살렘’
장창수 목사/ 러시아 선교사
공관 복음과 요한복음은 각각 예수님의 공생애의 특징을 나름대로 설명한
다. 공관 복음서들은 전반기 예수님은 갈릴리 지역에서 주로 사역하시고(마
18장까지) 후반기 예루살렘으로 가신 것(마 19장 이후)으로 기록한다. 그러
나 요한복음은 예루살렘과 유대 지역이 예수님의 사역 중심이었음을...
진정한 삶은 진정한 믿음이다_신현수 교수
진정한 삶은 진정한 믿음이다
신현수 교수/ 평택대학교
오늘날 우리는 대중 매체를 통해서 우리 마음을 어둡게 하는 소식들을 자주
보고 듣게 된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많다. 삶의 짐이 너무도 무겁
게 느껴져 그리했겠지만, 그렇다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포기하는 행동이
이해될 수 없어 못내 가슴 아프다. 또한, 보통 사람이라면 도무...
비 오는 날이면(17)_유화자 교수
비 오는 날이면(17)
유화자 교수/ 합신 기독교육학
어느 겨울 날 한밤중에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빗소리에 잠이 깬 한 50대쯤
의 주부가 깜짝 놀라서 잠옷 위에 코트를 아무렇게나 걸친 뒤 우산을 챙겨
들고 급하게 집을 나서고 있었다. 곁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현관 문 여닫
히는 소리에 잠을 깬 남편이 황급히 잠바를 걸치고 아내...
아름다운 감동_유화자 교수
아름다운 감동
유화자 교수/ 합신 기독교교육학
여러 이유로 어느 때보다 분주하고 힘들었던 가을 학기가 끝나고 겨울 방학
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교수 세미나, 일주일 동안의 입학생
들 면접 전형, 학기말 시험과 성적 처리, 졸업생들 논문 지도 등 계속되는
학교 일정으로 잠시도 쉬지 못한 채 피로가 누적되어 지쳐 있던 지...
과거를 품에 안고_변세권 목사
과거를 품에 안고
변세권 목사/ 온유한교회, 강원노회장
첫사랑은 영혼을 온통 사로잡지만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그것이 첫사랑이었구나!' 알
아챌만큼 미숙한 사랑이다. 첫사랑은 열심과 열성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들은 사랑을
이룰만큼 지혜와 능력과 실력이 없어서이다. 그래서 열병처럼 왔다가 꿈처럼 흔적없이
애잔한 음악의 끝자락 같이...
“절대로 다시는!” (Never Again!)_유화자 ...
“절대로 다시는!” (Never Again!)
유화자 교수/ 합신 기독교교육학
미국 어느 신학교의 한 강의실에서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크리스챤
의 삶에 대한 강의에 몰두해 있던 미국인 교수는 기독교인의 생활 속에 나타
나야 할 ‘진실성’(sincerity)과 ‘정직성’(honesty)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었다. 강의하는 ...
물!그래,물이 문제다_민경희 사모
물!그래,물이 문제다
민경희 사모/ 평안교회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전자오르간 소리가 구성지게 들리는 작
은 녹음기를 목에 걸고 몸에는 뒤 따르는 할머니를 끈으로 묶은 할아버지는
지하철에서 만나는 낯익은 얼굴이고, 사고로 손가락을 잃고 팔이나 다리를
절단한 사람,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아주머니 등 안타까운 사연들이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