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의 남포불을 밝히면서_김영자 사모
<채석포에서 온 편지>
마음속의 남포불을 밝히면서
김영자 사모_채석포교회
“넉넉한 사랑으로 성숙한 한 해 펼치기를”
교회 앞마당의 전봇대 위에 원형의 투명한 호박 등 하나가 주위를 환하게 비
추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는 오랫동안 바람이 불면 불안하게 덜거덕거리는
녹슨 외등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
“미안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최재호 기자
<살며 생각하며>
“미안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최재호 객원기자
많이 가졌으면, 많이 나누어 주어야 한다
가끔씩 우리 타락한 인간들은 나의 몇푼어치도 못되는 초라한 것을 가지고
도 근거 없는 우월함에 쉽게 교만해지곤 한다. 또 때로는 의도하지 않았다
고 하더라도 우리의 부주의함에서 비롯된 배려 없는 언행 때문...
겸손뿐이라면_데이지 성
꽃잎에 쓴 편지(47)
겸손뿐이라면
Mrs. Daisy Sung_미국 포들랜드 한인 문화방송실
“사람들 시선 아닌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미국은 역시 큰 나라이다. 빨리 교통하는 세상이 되었어도 지방과 큰 도시
의 차이는 엄연하다. 어떤 유행이 시작되어도 한국처럼 꼭 온 나라를 휩쓸지
도 않고 어느 결에 슬쩍 지나쳐 ...
변화되지 않으면 쇠퇴한다_변세권 목사
<노트북을 열며...>
변화되지 않으면 쇠퇴한다
변세권 목사_온유한교회
“본질 왜곡 않는한 과감한 변화 필요해”
뒤늦게 겨울이 제 모습을 찾았다. 새 하얀 눈이 앙상한 가지와 거리 위에 내
려앉는다. 밤하늘의 은하수도 얼음울음 되어 더욱 영롱하기만 하다.
큰 사고들로 인해 마음 우울해
지난 년...
시험에 떨어져서 감사합니다_추둘란
<살구나무 그늘 아래서>
시험에 떨어져서 감사합니다
추둘란_수필가, 홍동밀알교회
“시험 앞에서는 합격만이 전부일 수 없어”
작년에 남편은 네 발 오토바이를 구해주며 조심조심 타보라고 권하였습니
다. 네 발 오토바이는 시골 어르신들이 주로 타는 것인데 차도로는 나가지
못하게 되어 있고 농로로만 다니게 되어 ...
눈물의 감사패_이영란 사모
<하늘이슬로 쓴 편지>
눈물의 감사패
이영란 사모_좋은소식교회
“거침없는 그의 솜씨는 천사의 솜씨였다”
개척 장소를 위해 기도하며 다니고 있을 때였다. 20여 년 전 제주 대학생 선
교단체에서 몇 년간 사역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양육했던 남편의 제자에게
전화가 왔다. 뜬금 없이 교회 실내 장식을 해주겠다는 것...
선한 이웃들의 행렬 _김영자 사모
<채석포에서 온 편지>
선한 이웃들의 행렬
김영자 사모_채석포교회
“온 국민의 관심과 사랑 있어 아름다워”
한해를 보내며 다가오는 새해를 기다리는 어촌의 조그만 마을에 그날도 여
느 날처럼 희망의 아침이 활짝 열렸습니다. 바닷가의 겨울은 한가하지만 예
년과는 달리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어서 가족끼리 모여 내년...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_신승국 목사
<살며생각하며>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신승국 목사_태안전원교회
“자원봉사 손길로 본래 모습 되찾고 있어”
태안군 소원면에서 태안전원교회를 개척하여 섬겨온 지 벌써 12년이라는 세
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태안전원교회에서 목회하는 것이 기쁘고 늘 하나님
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금빛모래로 유명...
콜럼비아 강(Columbia River)_데이지 성
꽃잎에 쓴 편지(45)
콜럼비아 강(Columbia River)
Mrs. Daisy Sung_미국 포들랜드 한인 문화방송실
"폭포들과 더불어 곳곳에 숨겨진 비경도 많아"
와싱톤 주는 미 서북부에 있어 북쪽으로는 캐나다와 국경을 하고 남으로는
오레곤 주가 있다. 그 두 주 사이를 콜럼비아 강이 동쪽으로부터 뻗어 흘러...
아이들의 놀이터는 어디?_박정인 집사
<문화코드맞추기>
아이들의 놀이터는 어디?
박정인 집사_강변교회
"아이들 자신감과 자정능력 키워 주어야"
“저는요, 엄마가 나가면 컴퓨터 게임하다가 엄마가 들어오는 소리나면요 얼
른 전원 끄고 제방으로 달려가서 책보는 척 해요. 게임한 거 아시면 엄마한
테 혼나거든요.”
“우리 엄마는 저 게임하는 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