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편지| 별이 빛나는 밤 _ 박부민 편집국장

              <별이 빛나는 밤에> 빈센트 반 고흐   햇빛편지   별이 빛나는 밤   별은 날마다 날아와 지상에 꽂힌다   거센 가속도로 불붙은 갈기가 나부낄 때 사람들은 그것을 아름다운 별똥별이라지만 세상을 깨우러 오는 전령인 줄은 알지 못한다   그런 서늘한 눈...

|사설| 미래지향적 총회, 그 실현을 위해

사설   미래지향적 총회, 그 실현을 위해   2년 후엔 우리 교단 설립 40주년이다. 인간사도 불혹이면 흔들림 없이 인생을 세우는 나이라는데 합신은 어디만큼 왔는가? 왜 우리는 과거를 거론하며 심지어 옛날이 좋았다고 푸념하는가? 우리가 종종 과거의 추억들을 소환하는 것은 단순한 그리움의 발로가 아니라 현실의 아쉬움과 미래에 대한 ...

|햇빛편지| 언덕 위의 자전거 _ 박부민 국장

<사진/언덕 위의 자전거 _ 고순철>   햇빛편지   언덕 위의 자전거   힘써 오르면 쉴 곳이 있네 초원, 황톳길, 돌길을 지나 변주 숨 가쁜 악보였지만 같은 무게로 달려 온 날들 눈물 무늬 족적이 여기까지 뚜렷하네 통증으로 굳은 살 박인 다리엔 한약처럼 번지는 마른 풀 냄새 속도에 긁힌 옆구리...

|시론| 성운처럼 흩어진 채로 모여 있어야 _ 정요석 ...

시론   성운처럼 흩어진 채로 모여 있어야   <정요석목사 | 세움교회>   너무 많은 모임, 단체에 속하지 말고 성운처럼 서로 적당히 거리를 두고, 홀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이탄희 판사는 2017년 2월에 법원행정처로 발령됐다가, 판사들을 뒷조사한 문건이 있다는 이야기를 ...

|사설| 기독언론의 정론 펼치는 신문 되어야 ̵...

사설   기독언론의 정론 펼치는 신문 되어야 - 지령 800호를 기념하며   기독교개혁신보(이하 ‘개혁신보’)가 지령 800호를 맞이하였다. 합신교단 설립 다음해인 1982년 ‘개혁총회보’로 출범한 개혁신보는 지난 37년 동안 교단의 발전과 보조를 맞추어 개혁의 시대를 열어 가는 일에 개혁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자임하고, 정론을 펼...

|햇빛편지| 800호 열차 _ 박부민 편집국장

햇빛편지   800호 열차   햇빛과 폭우가 교차하는 계절의 끝에 가을은 열린다. 그렇게 여름을 뚫고 나온 얼굴이 보인다. 기독교개혁신보 800호 열차이다. 바퀴가 매우 뜨겁다. 800개의 객차를 달고 오는 일이 쉽지는 않았을 터이다. 이 혼란한 다원주의 시대, 악인의 형통함을 보거나 역사적 큰 사건들을 겪을 때 두려움이 엄습한다...

|시론| ‘아무개’들이 세우는 교...

시론   ‘아무개’들이 세우는 교회   <전상일 목사 | 석광교회, 북서울노회장>   무명이라도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지켜 나갈 ‘아무개’들이 많이 있었으면 한다   여러 번 힘에 부치고 지칠 때, 자주 들르는 곳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이다. 엘리야가 겪었던 것처럼, 어제의 갈멜산이 아닌,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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