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교회개척을 총회적 과제로 삼아야 할 때
필자가 볼 때에는 그동안 우리 총회가 20년이 채 안되는 세월동안에 많은 일
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첫째, 다른 총회에서는 엄두도 내기 힘든 노회 지역조
정을 해냈다.둘째, 심혈을 기울여 독자적인 헌법을 마련하였다. 우리가 마련
한 헌법을 보게 되면 다른 총회에서 부러워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셋
째, 총회 소속 교회들이 깊은 애정을 가지고 합신...
이젠 농어촌 교회로 눈을 돌려야
이젠 농어촌 교회로 눈을 돌려야
경남북 지역 농어촌 교회를 찾아 다니면서 매우 각별한 느낌을 받았다.
그 첫째는왜 좀더 일찍 찾아나서지 않았던가 하는 것이다.
어느 목회자는 10여년 동안 농촌 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동안 한번도 총
회에서 와 본적이 없었다고 하면서 금번 농어촌부의 방문에 대하여 매우 깊
은 감명을 받고 있었다. 찾아보는 것만...
헌법수정에 대한 기대
헌법수정에 대한 기대
한국 장로교회의 헌법은 1917년 미국 북장로교의 헌법
을 한국교회의 실정에 맞게 발췌 번역하여 사용한 것이 그 시작이다. 해방
후 해방된 교회의 현실과 격에 맞게 헌법을 수정하여 사용하였고 1981년 본
개혁교단이 출범함과 함께 오늘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헌법으로 수정하여 사
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수정하였다 할지라도 그 ...
부활절, 총회의 무기력증을 떨쳐버리자
부활절, 총회의 무기력증을 떨쳐버리자
최근 정부 조직개편안의 혼선과 정의 혼란은 개혁의 주체들은 없고, 오직 이권의 주체들만이 이전투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희생과 고난을 감수하면서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정치를 본 궤도에 진입하게 하려는 조타수가 없다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그런가 하면, 기독교 연합기관으로 출범했던 기독교 텔레비전 방송이 거듭된 부채를...
장로교단의 일치를 위한 기대감과 우려
장로교단의 일치를 위한 기대감과 우려
박형택 목사(디딤돌교회)한국에서 장
자교단이라고 하던 합동측과 통합측이 각 교단을 대표하는 교단장을 비롯 목
회자들과 신학자들 가운데 지도자의 역할을 하시는 분들 60여명이 교육문화회
관에서 3월 8일 자리를 함께 하고 포럼을 가졌다고 한다. 1959년에 두 교단
이 분열되었으니 올해가 40년이 된다. 한국 교...
누구를 위한 부활절인가?
누구를 위한 부활절인가?
서구 사회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휴가철은 부활절 휴가일 것이
다. 이 때쯤이면 유럽의 대부분 사람들이 휴양지를 찾아 적게는 1주일 많게
는 2-3주일의 휴가를 떠난다. 거리가 텅 비어 음산한 분위기를 느낄 정도라
면 그 정도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반면에 우리 나라에서의 부활절 축제 분위
기는 석가탄신일보다 ...
세속과 구별된 교회 정체성 회복되어야
세속과 구별된 교회 정체성 회복되어야
최근 보도를 돌이켜 보면 한국 교회가 처한 위기 상황이 어떤 것인
가에 직면할 수 있다. 영생교의 우종진씨 일행의 집단 자살 사건은 이
런 점에서 하나의 신호탄에 불과하다. 우씨는 정규 신학교를 졸업했다.
한 때 그는 100여명의 신도를 가진 교회에서 목회에 종사하던 사람이
었었다. 그러던 그가 교회의 이름...
3번째 밀레니엄 앞에 선 자세
3번째 밀레니엄 앞에 선 자세
지난 연말 모 TV 방송사에서는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두고 인류가
당할지도 모를 종말에 대하여 특집 방송을 한 바 있다. 그 방송의 내용
중에는 익히 알려져 있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종말 예언과 최근 신통하
다고 일컫는 유명한 예언가들의 말을 빌어 1999년 8-9월경 태양계가
십자가(GREAT CROSS) 모형을 이루...
교회 조직에 관심가져야
교회 조직에 관심가져야
우리 교단이 출범하던 때 제1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혁) 선언문에서
는 교단의 개혁과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장로교 정치 원리인 "양심의
자유"와 "교회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개혁 총회를 소집한다고 밝히고 있
다. 이 선언은 우리 교단의 정치 체제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
헌법 제1부 총론 제3장 체제선언 제5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