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교회는 복음을 전할 사명과 파수할 책임을 지고...
교회는 복음을 전할 사명과 파수할 책임을 지고 있다
나택권 장로(호산나교회)
교회는 주님 오실 때까지 교리적 순수성과 생활의 순결을 지킬 의무가 있다
정치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말하는 것으로 그 국가가 어떤 형태의 종류라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은 사실이다. 정치는 정치 조직으로서의 국가에 주어지는 고유 영역이다. 따라서 국가를 하나님께서 세우셨...
[사설] 106회기 총회와 우리의 기대
106회기 총회와 우리의 기대
한국교회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이라고들 말한다. 일면 수긍이 되기도 한다.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개념은 물론 한국교회의 긍정적 환경과 내실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그 점에서 코로나 이전에 추구하고 실행하던 교회 내외적인 일들이 중단되지 않고 원래의 동력을 회복할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에는 긍정...
[시론] 가을 하늘 같은 인간관계_이동광 목사
가을 하늘 같은 인간관계
이동광 목사(태평양교회)
희년의 제1조건은 올바른 인간관계를 통한 화평의 체험이며 그것은 실천에서 비롯된다.
기쁨을 앗아가는 것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그중에 우리는 특히 사람들 사이에서 속박이나 멸시, 거짓, 진실왜곡, 뒷담, 모함, 험담, 음해 등으로 인하여 상처 받고 고통하고 슬퍼하는 씁쓸한 경우를 생각...
[사설] 향후 40년을 향한 첫 걸음, 106회기 총회...
향후 40년을 향한 첫 걸음,
106회기 총회에 거는 기대
지난 6월 합신 교단은 4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하였다. 한 세대를 통하여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고 향후 한 세대를 향한 다짐을 새롭게 하는 감격스러운 기회였다. 이런 맥락에서 106회기 총회는 다음 40년의 역사를 새롭게 시작하는 총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총회에는 “목회자 빈...
[시론] 동구밖 정자나무처럼 큰 나무가 되어_변세권 목...
동구밖 정자나무처럼 큰 나무가 되어
변세권 목사(온유한 교회)
신령한 삶을 즐거워하고, 활성화시키며 자기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감당하는 것이 신앙의 정형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우리는 고독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그나마 정부 방역지침의 큰 틀을 따르며 주일예배만큼은 중단됨 없이, 최소한의 신자라도 예배드릴 수 있도록 법적 장치가 마련되어 다행이다....
[사설]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길었던 열대야의 여름밤도 지나고 이제 가을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지켜 왔고 함께 세워 가는 인격체로서의 교회의 특성 혹은 자아는 항상 세상이라는 타자와 인격적 대립관계에 서게 된다. 그 경우 세상은 자기의 신을 섬겨 최상의 인격 활동을 하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순종하며 최상의 인격 활동을 한다.
그...
[시론] 우리는 누구를 표준하고 사는가?_김수흥 목사
우리는 누구를 표준하고 사는가?
김수흥 목사(전 합신 초빙교수)
만사의 표준이신 하나님으로 하여금 판단하고 죄를 정하시도록 맡겨야 한다
성도들은 누구나 다 자기가 하나님을 표준하고 그리스도를 표준하고 말씀을 표준하고 산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솔직히 자신을 표준하고 살지 않을까. 나 자신을 표준해 이웃을 판단, 비판, 정죄하며 ...
[사설] 은혜를 소중히 여겨 참된 교회를 이루어야
은혜를 소중히 여겨 참된 교회를 이루어야
예수님의 ‘수죽부(수난, 죽음, 부활)’의 성취는 오래 전 아담과 노아와 아브라함의 실례로서 명확하듯이, 인간이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과연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원리가, 이제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왕이심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종이 되어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으로써 성취되었...
[문화칼럼] 자신의 본분을 대하는 기본_이은숙 시인
자신의 본분을 대하는 기본
이은숙 시인 (본보 문화부 객원기자)
지난(持難)한 팬데믹의 여름, <목민심서>를 읽으며 마음을 달래본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첫 단추는 스스로를 이겨내는 것일 게다. 이것은 몸가짐과 행동거지를 바르게 하는 기초가 된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를 이기는 첫 단계에서부터 삐걱거릴 때가 많다.
행동거지를 바르게 한다...
[사설] 위대한 교회가 되는 길
위대한 교회가 되는 길
무더위와 역병의 고통 속에서 추억을 돋게 하는 것은 여름 성경학교와 청소년, 청년들의 수련회이다. 한국교회가 물질적으로 넉넉지 않았던 때에도 아동, 청소년, 청년들에게 관심을 주려 애썼다. 여름 교육활동들은 그래서 귀하고 즐거운 잔치였고 한 줄기 소낙비요 희망이었다. 내용상 아쉬운 점들도 있었지만 그나마 한국교회가 이 곤궁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