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기 총회 참관기] 총회의 발전과 성숙을 위한...

총회의 발전과 성숙을 위한 제안들 박재균 목사(더사랑교회)    2011년 노회 서기를 맡으면서부터 지금까지 총대로 총회에 참석해 왔다. 이번 107회 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오랜만에 대면 회집을 하게 되어 감격도 있었고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컸다. 106회 총회장 김원광 목사가 섬기는 중게충성교회 별내 캠퍼스에서 ...

[시론] 자유의 원리와 질서적 원리로 세워진 장로교_박...

자유의 원리와 질서적 원리로 세워진 장로교 박동근 목사(안양 한길교회) 교회의 통치와 관련하여, 찰스 핫지는 장로교를 “자유의 원리”와 “질서의 원리”의 조화 속에서 세워진 교회 정치 체제로 이해한다. 자유의 원리라 함은 하나님께서는 교황이나 감독과 같은 전횡적 독재를 교회에서 몰아내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종교개혁을 통해 무조건적이고 수동적인 순종...

[사설] 어둠이 걷히는 길목에서

어둠이 걷히는 길목에서 길거리, 식당가, 시장과 마트, 경기장, 콘서트에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모습을 보니 어둠이 걷히는 길목에 들어섰다는 느낌이 뚜렷하다. 이 시점에 교회도 보조를 맞추어 생기와 활력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보다 앞서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교회가 무너질 수밖에 없었던 까닭이 무엇인지 냉철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

[햇빛편지] 도토리_박부민 편집국장

     도토리    큰 바람 지난 후  상처 난 숲엔 주울 것도 참 많다  그 중 내 것은 오롯이 한줌뿐  풀숲이든 외딴 산길이든  눈 시리게 빛나는  단단한 사랑 네댓 개면  나는 포만이라 한다  작은 주머니 가득   따스한 가을이라 말한다  그늘 밖으로 나와  햇빛에 재채기 한 번 하고  호젓한 좁은 길을...

[시론] 사회적 질서와 그리스도인의 삶_강승주 목사

사회적 질서와 그리스도인의 삶 - 엡 6:1~9 묵상 강승주 목사(섬기는교회)   사람은 ‘사회적 존재’라고 한다. 이 말은 사람은 홀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한자도 사람을 뜻하는 사람 인자를 두 획이 서로 기대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그리고 이 사회를 유지하는 기본 원리는 질서다. 바울이 부모와 자녀 관계, 그리고 이어서 ...

[햇빛편지] 햇살 빗살_박부민 편집국장

햇살 빗살   햇살 사이 비 내린다 빗살 틈에 해 비친다 비 젖은 햇살 따뜻하다 햇살 스민 빗살이 싱그럽다 짙푸른 하늘 빗살 머금은 구름들이 땅으로 내려온다 모두 햇살에 반짝인다 눈물 난다   박부민 국장 nasaret21@hanmail.net

[사설] 107회 총회에 바란다

107회 총회에 바란다 할례를 비롯한 신학적 문제로 예루살렘 공회로 모였을 때, 사도들은 영감 받은 무오한 자로서 활동하기보다 다른 장로들, 일반 사역자들과 함께 발언했다. 성령의 감동 받아 주님의 뜻을 선포하는 자로서가 아니라 영감 받지 않은 자들과 회의로 모여 주님의 뜻을 드러낸 것이다. 이는 계시 종결 이후 보편교회가 어떻게 문제를 다루고 해...

[시론] 고난은 우리를 강하게 하는가? _고상섭 목사

  고난은 우리를 강하게 하는가? 고상섭 목사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 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팀 켈러는 로마서 8:28을 해설하면서 고난에 대한 남다른 통찰을 제시한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과정에는 고난과 아픔, 성공, ...

[햇빛편지] 노을_박부민 편집국장

       노을       그 앞에서는     침묵하거나     단 한마디뿐     아!     계절을 녹여 새 계절로     구워 내는 불가마     들끓는 구름들이     낮아진 하늘을 채운다     뜨거운 삶은     푸른 눈물에 몸을 담근다     그토록 힘겹게 빚어져     어둠 속 빛나는    ...

[사설] 제107회 총회를 앞두고

  제107회 총회를 앞두고 드디어 제107회 총회가 소집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회기도 여간 힘들지 않았지만, 총회 임원과 상비부와 특별위원회를 비롯해서 그 외 관계자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혼신을 다해 섬김으로써 어려운 시절을 훌륭하게 견디어냈다. 그  헌신과 노고에 많은 박수를 보낸다. 지난 회기에 도드라지게 진행되었던 사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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