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적 삶으로 더 나아가자

개혁주의적 삶으로 더 나아가자      합신 교단의 정체성을 말하려면 낯익은 ~from ~to의 어법이 적절하다. 우리는 합동(총신)으로부터(from) 나왔다. 같은 개혁신학이요 합동이라는 이름을 동반했으니 교단적 궤도 비슷한데 우리는 어디로 가려고, 무엇을 위해(to) 나왔는가?    배운 신학과는 달리 개혁주의답지 않은 당시의 교권과 그에...

세상 속에서의 교회의 바른 역할

세상 속에서의 교회의 바른 역할      작금의 복잡하고 혼란한 사회 속에서 교회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성경적으로 의견의 일치를 갖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용어들은 다를 수 있다.    교회는 ‘제사장’이며 동시에 ‘예언자’적 역할을 해야 한다? 이런 제목의 시사점에 그리스도인 대부분이 동의하지만 그게 정확한 표현인가에는...

교회의 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

교회의 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교회의 개혁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이 올바른 말씀의 가르침으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곧 개혁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점을 마음에 새기고 교회는 계속해서 개혁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먼저 교회의 개혁은 아래와 같이 세 가지 관점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    첫째,...

더 이상의 ‘칭의’ 논쟁을 우려한다

더 이상의 ‘칭의’ 논쟁을 우려한다      아쉽지만 그동안 한국교회는 종교개혁의 구원론과 칭의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왜곡된 구원론과 칭의론을 가르쳐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 결과 복음이 실종되었고 참된 복음에 기초한 그리스도인의 윤리가 실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적인 은혜의 교리는 값싼 은혜로 변질되었고 ‘오직 믿음’은 행...

성탄의 의미와 신자에게 주는 유익

성탄의 의미와 신자에게 주는 유익      성탄절이다. 성탄의 날짜와 관련해서 논란이 많지만 그것은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주되신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약속대로 오셨다는 사실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신자는 이 성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우리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믿었다. 바울에 의하면, 하나님께...

우리가 낙심하지 않아야 할 이유

우리가 낙심하지 않아야 할 이유      이땅에서 살아가는 신자들이 부딪치는 삶의 나락, 그것은 사실 자신의 존재감에 대한 삶의 투쟁으로부터 나온다. 그것은 무언가 살아 있다는 그 사실을 온 몸으로 부대끼면서 느끼는 것이기도 하다. 그것은 누구나 죄악에 빠진 인간이 느껴야 하는 비참함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그 낙심은 우리 인생의 종착점은...

참된 믿음은 경건을 동반한다

참된 믿음은 경건을 동반한다      바울 사도가 제1차 전도여행을 시작했던 그레데에서는 진리를 주장하지만 경건함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의 믿음은 가히 진정한 믿음이 아니었다. 이런 점에서 그들은 이단에 속해 있었다. 이 이단의 창시자들이 주로 유대인들이었음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두 단계가 존재...

개혁주의와 복음주의의 차이

개혁주의와 복음주의의 차이      ‘개혁주의’는 항상 ‘역사적 개혁주의’를 동반한다. 여기에서 ‘역사적’이라는 말은 ‘전통적’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개혁주의’는 ‘잘못된 교회를 개혁해 가는 현실적 어떤 성향’으로 설명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개혁의 다양한 내용이나 방법 등 현실적 현상에 대한 해석을 동원 할 수밖에 없...

정교분리(政敎分離)에 대한 이해

정교분리(政敎分離)에 대한 이해      한국교회에서 정교분리의 원칙은 종종 교회의 불의한 국가권력에 대한 암묵적 동의 내지 타협을 두둔하는데 사용된다. 더군다나 현재의 한국교회는 이에 더하여 불의한 권력에 대한 편승과 결탁, 나아가 권력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 권력의 떡고물을 누리기 위하여 권력의 시녀가 된 것이다.    하지만 정교분...

신자들은 정실주의 타파해야

신자들은 정실주의 타파해야      정실주의(patronage)란 사람을 공직에 임용함에 있어 실적 이외의 요인, 즉 정치적 요인뿐만 아니라 혈연, 지연, 학연 등 개인적인 친분 및 기타의 온정관계 등을 기준으로 행하는 것을 말한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이 정실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가르친다(갈 5:24). 그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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