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개혁신보, 한국교회신보와 양해 각서(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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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되는 가교 역할 감당하길’

본지, 한국교회신보와 MOU 체결

 

본 예장합신 교단지인 기독교개혁신보는 11월 30일 예장대신 교단지인 한국교회신보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 조인식(이하 MOU)을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합신 총회 회의실에서 정성엽 총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MOU는 홍동필 총회장과 문수석 부총회장 등 총회 임원, 예장 대신 교단에서 안태준 총회장과 황형식 부총회장 등 총회 임원을 비롯해 양 교단 신문사 이사장과 사장, 실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MOU를 통해 양 교단 신문사는 협력사로서 제휴하며 상호 호혜 원칙에 따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찬식 본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신문사가 더욱 효과적인 내용 공유를 위해서 오늘 MOU를 맺게 됐다”며 “오늘 맺은 MOU를 계기로 양 교단이 아름답게 성장하며 주님의 뜻을 귀히 이루어갈 수 있는 주춧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장태봉 한국교회신보 이사장은 “서로가 협력하여 양 교단이 발전하고 널리 알리며 특히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는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곤 본지 사장과 오윤모 한국교회신보 사장도 “좋은 신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서로 기도하며 협력하는 양 기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진 축하의 시간에서 홍동필 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무엇보다 어떻게 하면 진리를 정확하게 드러낼 것인가 늘 고민해야 한다”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예장대신 측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양 교단 신문사가 협약 정신을 잘 살려 양 교단 뿐 아니라 한국교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안태준 대신 총회장도 “교단 언론의 가장 큰 역할은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하나가 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기독교개혁신보와 한국교회신보가 우리의 신학과 신앙을 제대로 드러내며 특히 합신과 대신이 하나가 되는 가교 역할을 감당하는 언론사가 되길 기대한다”며 축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