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교리사
| 김학관 지음, CLC, 2017년 4월, 423쪽, 값 20,000원 |
12개의 핵심 교리 주제를 통관한 개혁주의 교리사
교리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역사적으로 기독교회가 성경에 기초한 참 신앙으로 믿고 고백한 핵심 진리에 대하여 명확히 고찰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김학관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원 겸임)는 이 책에서 기독교 교리의 핵심 주제인 성경, 삼위일체, 예정, 예수 그리스도, 인간, 성령, 구원, 교회, 선행, 기도, 선교, 종말 등을 고찰하고 그것이 공인되고 고백되어 온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오늘날 그것을 바르게 계승하고자 하는 교리사 연구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려 애쓴다.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성경적이고 역사적인 개혁주의 전통에 기초한 정통교리와 교회의 참된 본질을 회복해야 하는 시점에서 교회사의 소중한 유산인 기독교 교리사를 총체적으로 고찰함으로 정통 교리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주고 있다. 교회사 속에서 나타난 교리적 논쟁들과 역대 신조에 선언된 정통교리를 바로 제시함은 물론 현대의 신학적 논제들에 대해서도 변증한 이 책은 교리적 혼란이 있는 우리 시대의 모든 성도들이 진리 가운데 견고한 신앙과 경건한 삶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게 하는 좋은 지침서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