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M. 맥체인의 생애
| 알렉산더 스멜리 지음, 이영란 옮김, CLC, 2017년 4월, 424쪽, 값 20,000원 |
짧은 촛불 오랜 광채, 맥체인의 신앙과 삶을 나누다
짧은 삶과 사역이었지만 후세에 많은 불빛을 비추는 신앙의 선배들이 있다.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오스왈드 챔버스 그리고 로버트 맥체인 같은 분들이다. 맥체인은 23세에 목사가 되고 29세에 소천하여 7년 6개월만 사역했지만 ‘스코틀랜드의 별’이라 불릴 정도로 경건한 목회자였다. 그는 ‘맥체인 성경 읽기표’로 잘 알려진 바 성경과 복음에 사로잡힌 사람이었다. 이 책은 맥체인의 거룩한 삶과 기도 그리고 진정한 부흥을 갈망하는 설교와 성경 읽기의 복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큰 교훈과 감동을 준다.
로이드 존즈 목사는 ‘부흥’이라는 책에서 맥체인에 대해 “그 성자 같은 사람이 주일 강단에 올라서면 그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사람들은 그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흐느끼기 시작했다. 마치 하나님의 영광을 대면하고 산에서 내려온 모세처럼 그가 오면 사람들은 그가 하나님과 시간을 보낸 것을 분명히 알았다”고 썼다. 스코틀랜드 던디의 영적 부흥을 위해 순정하게 바친 맥체인의 뚜렷한 생애의 궤적은 우리에게도 동일한 갈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뒤에 첨부된 제씨 타인의 일기 발췌본은 맥체인 시대 당시의 생생한 일상의 은혜와 감동을 그대로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