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광고료로 언론들을 쥐락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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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광고료로 언론들을 쥐락펴락

 

믿을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일간지 끝면 전면 광고료가 7천만원이라고 합니다.

엄청 비쌉니다.

이런 광고는 대기업들이 주로 지속적으로 게재한다고 합니다.

이런 광고료를 1년으로 환산하면 130억원 가량이 됩니다.

사실 신문사들이 구독료로 먹고 살고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로 광고료로 먹고 삽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신문을 보면 기사반 광고반입니다.

따라서 광고료는 언론사의 생사가 달린 문제입니다.

이를 대기업들은 십분 활용하고 있습니다.

광고를 가지고 언론사를 좌지우지 합니다.

이런 현실은 공정한 언론사가 별로 없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대부분 이해관계, 상업이해, 정치이해에 따라 기사나 보도가 나열됩니다.

기사의비틀기가 시도됩니다.

그래서 동일한 사건인데 언론사에 따라 전혀 다르게 나옵니다.

만약 어느 언론사가 광고를 주는 회사에 불리하게 기사를 낸다면 광고를 주지 않습니다.

이에 대부분의 언론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서 자기들의 광고주들에게 유리한 기사만 씁니다.

혹 불리한 기사를 쓰게 되면 곧바로 정정 보도와 사과기사를 쓰게 합니다.

이를 대부분 거절하지 못합니다.

시키는 대로 합니다.

언론도 광고주와 언론사 간에 주종관계가 보이지 않게 있는 것입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최근 스마트폰과 관련하여 <전자신문>이 S사의 제품에 대해 불리한 기사를 썼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압력이 가해졌습니다.

허나  <전자신문>이 공룡과 같은 S사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언론이 S사의 눈치를 보고 S사가 말하면 강아지처럼 다 순응합니다.

그런데 <전자신문>은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에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자 S사는 3억원의 소송을 걸었습니다.

마치 이단들이 고소 하는 것처럼 소송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과 언론들은 이 정도 되면 꼬리를 내립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S사의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회 곳곳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부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결코 힘겨운 싸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자신문>이 위대해 보입니다.

이 언론사는 S 사에서 정정 보도를 내라고 요청했을 때 양심을 꺽을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박수와 지지를 보냅니다.

아울러 기도합니다.

 

사실 강한 자들이 약한 자들을 상대로 돈과 소송으로 압박하는 것은 비겁하고 치졸한 행위입니다.

아주 못난 짓입니다.

인간 이하의 짓입니다.

강한 자는 강한 자 다워야 존경을 받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졸부 대접을 받습니다.

강한 자라 하면 약한 자에게는 끝없이 양보와 은혜를 베풀어야 합니다.

강자는 강자를 만났을 때 정면 승부를 해야 존경과 지지를 받습니다.

그런데 마치 동물의 세계처럼  사자나 호랑이가 토끼몰이를 한다면 짐승과 다르지 않습니다.

비겁한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독재시대 권력을 잡고 있던 지도자들이 약한 백성들을 함부로 한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소인배라고 합니다.

존경을 받지 못하고 후대에 지탄과 손가락질과 무시를 받습니다.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는 그러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짐승들이 아닙니다.

동물의 세계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돕습니다.

그런데 어떤 교회나 목사는 마치 동물들처럼 약한 성도와 후배를 압박하고 겁박합니다.

집어 삼키려고 합니다.

필자도 그런 경험을 당했습니다.

그분은 우리교단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목사입니다.

총회장도 역임했습니다.

우리교단의 중요한 일에 대부분 관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씁쓸합니다.

목사와 교회는 돈으로, 힘으로, 연배로 다른 사람을 억누르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분들은 목사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자세는 전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모습과는 거리가 멉니다.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으로 우리를 대하십니다.

S사나 어느 원로 목사님처럼 그리하지 않습니다.

우린 주님의 뒤를 따라 사는 자들이 됩시다.

비겁한 자가 되거나 하이애나와 같은 동물이 되어 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