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전도회연합회 400명 참석..단합과 헌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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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회 정기총회 및 수련회 은혜가운데 성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400명 참석..단합과 헌신 다짐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 김순화 권사)는 8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조병수 박사)에서 ‘제81회 정기총회 및 수련회’를 갖고 신앙으로 재충전하는 한편, 연합회 발전을 위한 단합의 기회를 가졌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란 주제와 ‘주여, 우리를 살려주소서!’라는 표어로 열린 이번 제81차 정기총회는 총 19개 지연합회 중 충남노회 고대도교회 등 15개 지연합회 회원 334명 등록,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특강, 저녁집회와 찬양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은혜를 나누며 회원들간 상호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16일 드려진 개회예배는 김순화 회장의 사회로 증경회장 이경옥 권사의 기도, 경기북 연합회 회장 강민자 권사의 성경봉독, 미스바 찬양단의 특송, 총회 전도부장 전덕영 목사의 격려사에 이어 이번 대회 주강사인 조병수 합신총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수련회 2일째인 8월 17일 오전 9시 30분 제81회 총회가 개회됐다.

안만길 총회장은 ‘신앙과 지혜의 여인’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교회 안에서 여성도들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제일 열심히 있고, 제일 기도도 많이 하고, 제일 봉사도 많이 하는 분들이 바로 여기 보인 여러분들이다. 하나님의 교회에 여성이 빠지면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만길 총회장은 특히 “참으로 지혜로운 여성은 ▲겸손히 자기를 낮추는 여성 ▲위기를 화목으로 바꾸는 여성 ▲위기의 때에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여성”이라며 “아무쪼록 아비가일처럼 지혜로운 신앙의 여성도들이 되어서 교회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국가를 살리는 성도들 되길 축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 올해는 임원 선거가 없는 관계로 전국여전도회 산하 각 부서 및 실행위원회 보고, 지연합회 사업보고와 특별헌금 작정, 예 결산 보고를 중심으로 진행된 가운데 그 동안 연합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결의했다.

총회를 마친 후 오후에는 각 지연합회별 찬양발표회 장기자랑 대회를 갖고 하나님께 기쁨과 뜨거운 감사의 찬양을 드렸다.

한편, 지난 2002년 대회 이후 13년 만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개최된 가운데, 조병수 총장을 비롯해 교수와 학생, 직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감동을 전달,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사진은 17일 총회를 마치고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