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0회 총회 제1차 상임위원회 열려
각 상비부 일정과 협력 방안 모색
제110회기 제1차 상임위원회가 11월 10일(월) 오후 2시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교회당(김병진 목사)에서 소집됐다.
총회 임원 및 각 상비부 부장,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상임위는 제110회기 동안 각 부서별 사업계획과 일정을 조정하고 각 상비부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 앞선 예배는 부총회장 박찬식 목사의 기도, 김성규 총회장의 설교, 변재웅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느헤미야의 성벽 재건 공사가 주는 교훈’(느 4:1∼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성규 총회장은 “하나님의 역사를 감당해 나갈 때 평탄하거나 쉽게 되는 일은 결코 없다”고 전제한 뒤 “이를 위해 우리가 주의 일을 할 때 먼저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구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모든 지혜로 총회를 섬겨야 하지만 지혜가 부족하면 우리의 뜻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서로 간 협력을 통해 합신 교회를 세워나가고 한국 교회를 세워나가는 모든 상임위원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당부했다.
기도로 주의 일을 시작하는
합신 총회 상비부서 되기를
이어진 회무 처리에서는 각 부서의 주요 사업 계획 및 일정을 소개하고 관련 부서간 활성화 방안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총회 재정 감사위원회 위원 김희곤 장로는 “예산 집행 시 사업 계획서가 누락된 곳이 있다”고 지적하고 “연간 사업 계획서뿐만 아니라 사업별 회의록도 첨부해야 한다”면서 “총회 수입 예산이 부족하기에 각 상비부와 위원회가 총회 보조금부터 쓴다는 생각부터 바꾸어야 한다. 특히 카드 영수증이나 전자세금계산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총회 회계 유홍희 장로와 총회 재정부장 이강식 장로는 “세례교인 총회 회비 홍보를 위해 2026년 봄 노회 전에 총회 활동 홍보 영상을 제작해 노회와 지교회에 배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김성규 총회장은 “매년 1월과 2월에 총회의 주요 행사가 집중된다”고 말하고 “합신 교회들이 가능하면 올해까지 세례교인 총회 회비를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면서 전국 교회에 동참을 요청했다.
총회 고시부장 김남웅 목사는 “2026년도 총회 강도사 고시는 6월 9일(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실시하며, 이를 위해 응시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오는 11월 19일(수) 오전 10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회 교육부장 노성한 목사는 “총회 교직자 수양회가 2026년 5월 18일(월)∼21일(목), 목회자 자녀 캠프가 2026년 2월 9일(월)∼12일(목)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6년 계절공과 노회 강사 초청 세미나가 2026년 4월 30일 개최 예정이며, 총회에서 위임된 ‘정기적 신학 재교육 방안 마련과 실시’ 연구 과제와 병합해 소위원회를 구성해 연구 중”이라고 보고했다.
노회록검사부 부장 장안 목사는 “수정된 ‘노회록 검사에 대한 지침 규정’을 각 노회에 발송해 노회록에 첨부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어촌부 부장 박재균 목사는 “전국 목회자 사모 세미나가 2026년 2월 2일(월)∼4일(수) 개최할 예정이며, 전국 농어촌교회 목회자 대회는 2026년 6월 말∼7월 초, 농어촌 목회자 가족 수련회는 2026년 8월 15일(토)∼17일(월) 개최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사회복지부장 소승길 목사는 “목회자의 암과 난치병에 10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며 “한 노회당 한 건을 먼저 지원하고 또 다른 요청이 있을 때 교회 후원을 연결하고 재정이 남은 경우 후 순위로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총회 전도부장 이명철 목사는 “11월 말일까지 개척 지원 교회 서류를 접수, 12월 중 노회별 개척 지원 교회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개척 지원 교회가 선정된 후 교회의 일정에 맞추어 지원하고 개척 예배를 드릴 예정”이라고 말하고 “전도세미나는 2026년 3월∼4월 순서 노회와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정치부장 이용세 목사를 대신해 서기 박도현 목사는 “제110회 총회에서 정치부로 보낸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의 ‘헌법 조항 신설 및 개정안을 연구해 제111회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도부장 송한욱 목사는 “ ‘Peace in Christ!’(요 14:27) 라는 주제로 청소년 연합수련회는 2026년 1월 19일(월)∼21일(수)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청년부 연합수련회는 2026년 1월 26일(월)∼28일(수) 서천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다”며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형태의 수련회를 기획해서 더 많은 교회와 다음 세대가 참여하고 싶은 매력 있는 연합수련회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특수전도부장 최영호 목사는 “제110회기 동안 교정 사역, 군부대교회, 캠퍼스 사역, 다문화 사역, 탈북자 선교 사역지를 방문, 협력하고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책연구위원장 최광희 목사는 “제109회기에 진행된 연구 과제에 대해 보완 및 실행 가능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라며 “제110회기 동안 새로운 과제인 △총회 행사 및 세례교인 총회 회비 참여 방안 △사회적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대한 총회적 방안 △교회 합병에 대한 메뉴얼 작성 △은퇴에 관한 메뉴얼 작성 등을 구체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한교회재건위원장 안두익 목사를 대신해 서기 김해수 목사는 “탈북자 사역 지속, 하나원 방문, 통일촌 방문, 접경지역 방문 등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유영권 목사를 대신해 서기 배경훈 목사는 “제110회 총회로부터 위임받은 건을 연구 중에 있다”며 “제3회 노회 이단 상담자 양성 세미나가 2026년 5월 중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교회활성화동행위원장 허기정 목사는 “교회 활성화 동행위원회 세미나가 2026년 2월 9일(월)∼10일(화)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여름수련회가 7월 13일(월)∼15일(수)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성애대책위원장 김종근 목사는 “교단 내 반동성애 사역(세미나, 아카데미, 노회, 교회, 연합회)을 지원하게 되며, 기독교적 가치를 훼손하는 성 혁명 악법(차별금지법, 평등법 등) 철회 및 인권 조례안 폐지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역곡동교회에서는 장소와 식사, 간식 등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섬겨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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