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0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수련회를 마치고
조윤정 집사(동서울노회 화평교회)
이번 제90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총회 및 수련회는 제가 임원으로 섬기게 된 이후에 처음으로 맞이하게 된 수련회였습니다.
제89회 수련회 이후 수개월 동안 기도로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제90회가 되도록 많은 증경회장님들과 실행위원님들이 얼마나 많은 기도와 수고로 전국여전도회연합회를 섬겨 오셨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련회 전날 주일 모든 예배를 마치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부지런히 소망수양관으로 달려갔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하나님은 김원광 주강사 목사님과 모든 강사 목사님 그리고 특강 강사님을 통해 우리에게 예비하셨던 은혜들을 물 붓듯이 부어 주셨습니다.
나는 연약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필요한 힘과 능력과 시간 등 모든 것을 채워주신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하셨습니다.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을 내가 사람의 생각과 판단으로 제한하지는 않았는지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신앙의 자유가 있는 곳에서 마음껏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감사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무의식중에라도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우상으로 섬기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전국에서 사모하는 마음으로 달려오신 500여 명의 회원이 은혜받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은혜가 되었고 2박 3일 동안 섬길 수 있어서 기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수련회 동안 단잠도 허락해주셨습니다. 부족한 취침 시간과 권사님들이 코 고는 소리에도 저는 베개에 머리를 대는 순간부터 깰 때까지 꿀잠을 자고 다음 날 필요한 새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여호수아와 갈렙의 믿음으로 기드온을 용사라 부르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가정과 교회와 전국여전도회를 섬기리라 다짐해봅니다.
내 능력이나 힘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하기를 기도합니다.
끝까지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기를 소망합니다. 은혜 가운데 수련회를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