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라이언 하원의장의 가정 이야기
미국의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자녀 양육에 대하여
미국 정계에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미 하원의장은 우리나라로 보면 국회의장입니다.
이 사람은 스물여덟에 하원의원이 되고 가만히 있으면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마흔 여덟 살이고 하원의장이라 정치 랭킹 2위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모든 공직을 그만 두겠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10대 자녀들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딸이 지금 16살이고 밑에 아들 둘이 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그렇게 바쁜 정치일정에도 불구하고 주말에는 꼭 가정으로
돌아가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데 이제는 자녀들을 위하여
주말아빠로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가정을 팽개치고 자녀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세상에서
성공하면 자녀들이 잘 자랄 줄 착각하는 우리 풍토하고는 사뭇 다른 것입니다.
부모들이 한번 귀담아 들어야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