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합신 청소년 연합수련회 성료
‘빌드 업!(Build up!)’ 주제로
총회 지도부(부장 정민수 목사)가 개최한 2023 합신 청소년 연합수련회가 1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충남 보령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은혜 가운데 열렸다.
전국에서 학생 400여명과 교사, 지도자 등 총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23년 합신 청소년 연합 수련회는 ‘빌드 업!(Build up!)’이란 주제로 진행돼 믿음이 하나님 안에서 다시 세워지고, 모든 일상이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예배가 되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김만형 총회장은 수련회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2023 합신 청소년 연합 수련회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상황을 뛰어 넘어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결단하는 합신 청소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회장은 “믿음있는 요셉과 같이, 다윗과 다니엘과 같이, 환경을 이겨내고 극복하며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실력을 쌓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높이시며 세우시고, 귀하게 사용하신다”며 “이번 2박 3일간의 수련회를 통해 믿음을 키워달라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 영향력을 끼치는 인생을 살아가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열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는 특강 ‘보이는 대로 믿는 사람들, 보낸대로 믿는 사람들’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고자 이 세상을 만드셨고 지금까지도 이 하나님의 비전을 한 번도 포기하시지 않으시고 지금까지 이어오셨으며 결국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것”이라며 “하나님께서는 바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우리 마음의 중심에 품고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드러내기를 바라신다”고 말했다.
박민근 목사는 저녁집회에서 성경전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구속사라는 점을 명확히 정리했다. 박 목사는 “성경이 일반의 도덕책이나 명언 모음집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일관되게 기록한 사실의 기록이며, 하나님의 뜻과 감동을 실질적은 생명의 역사로 전해주는 말씀임을 알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처럼 역사는 그저 시간의 누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이 진행되는 과정이며, 우리는 성경을 통해 그 과정을 믿음으로 알고 동참하게 된다. 때문에 우리의 믿음이란 단지 종교활동만이 아니라 삶의 틀과 목적과 근거를 바꾸는 일이며 참된 인생의 목적과 소망을 붙잡는 통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3 합신 청소년 연합수련회는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다시 정상적으로 재개되어 어느 때보다 더 열기가 넘친 가운데, 은혜와 말씀과 기도로 새로워지기를 다짐했다.
특히 말씀을 통한 예배 회복과 함께 다양한 선택 강의를 통해 영적 성숙, 꿈과 비전도 얻는 계기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