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퀴어 신학에 대한 비판 연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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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신학에 대한 비판 연구 세미나
경기중노회 신학연구위

경기중노회 신학연구위원회(위원장 김현철 목사)에서는 1월 16일(월) 오후 1시 산본무지개교회당(이귀태 목사)에서 ‘퀴어 신학에 대한 비판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가 ‘퀴어 신학의 주장과 그 문제점들’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제2강좌에서는 김성한 목사(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 위원장, 은혜교회)가 ‘퀴어 신학의 이단성’에 대해, 제3강좌에서는 박동근 목사(노회 신학위 연구위원, 한길교회)가 ‘퀴어 신학의 교리적 문제에 대한 연구와 비평’이라 제목으로 각각 주제 발표했다.

이승구 교수는 “성경을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는 정통 신학의 입장에서는 퀴어 신학은 바른 신학적 주장이라고 할 수 없다”며 “합신 교회는 동성애와 낙태가 성경적 입장에서 잘못되었고, 하나님 앞에서 큰 죄악임을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하며, 우리만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사회가 허용하는 분위기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한 목사는 “자유주의신학과 퀴어신학이 이미 교회 안에 침투했다”며 “퀴어신학을 접한 청년들의 질문에 분명하게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퀴어신학을 주장하는 자들을 이단으로 규정, 퀴어신학이 정통신학을 대체하는 한 부류로 인정되지 않도록 막아야 하며 성도들이 쉽게 분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박동근 목사는 “퀴어신학은 해방신학의 아류로서 일종에 상황신학(contextual theology)이며, 퀴어 자신들의 성적 경험을 바탕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교리를 구축하며, 성경을 성애화시키고, 퀴어의 성애와 성정체성을 정당화하기 위해 신학의 목적을 정통적 기독교 가치와 윤리적 가치를 해체하는데 두는 위험한 거짓 신학이라 규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