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시] 매일이 축제입니다_조진숙 사모

0
91

매일이 축제입니다

조진숙 사모 (동산교회)

 

 

하늘 아래
그대 있어 기쁩니다

꽃이 피고 바람 불고
별이 뜨는 건
다 그대 덕분

걷고 뛰고
웃고 우는 건
다 그대를 위함

초라한 이 목숨
말씀 위에 얹어 두고
바라봄도
황홀한 그대 때문

그대여
하늘 아래
그대의 환한 모습 있어

나의 매일은
꽃비 날리는
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