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총회 앞두고 대책 마련 고심
코로나 상황에 따라 3가지 진행 방안 준비
오는 9월 14일(화) 오후 2시 회집되는 제106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총회 임원들의 총회 개최를 위한 준비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총회 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성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7월 22일 오전 11시 총회 치리협력위원회에 이어, 저녁 8시 노회장 연석회의를 잇달아 소집하고, 다양한 진행 방안들을 논의했다.
임원회는 제106회 총회를 대면 형식 또는 실시간 화상회의 형식, 1박 2일 또는 당일 형식 등 코로나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안을 만들고, 세부적인 사항들을 조율하며 총회 준비에 임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결정된 3가지 안을 살펴보면 ▲제1안 : 9월 14일(화) 오후 2시부터, 9월 15일(수) 오전 11시 30분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총대가 함께 모여 진행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하되 ▲제2안 : 방역상황에 대비해 9월 14일(화) 오후 2시부터 당일 저녁 7시까지, 하루만 진행하는 방법 ▲제3안 :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경우 상동21세기교회당에서 소수의 인원이 모여, 실시간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방법 등이다.
특히, 임원회에서 가장 크게 고심하는 부분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하면 ‘정책 총회’로 이끌고 나갈 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총회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총회 방식, 9월 첫 주 신문 공고
총회 서기 변세권 목사는 “제106회 총회 일정과 장소는 2021년 9월 14일(화) 오후 2시 경주코모도호텔에서 개회한다로 공고한다”면서 “다만 수시로 변하는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지금으로서는 어떠한 결정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어떤 상황 속에서도 총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변세권 목사는 “중요한 것은, 작년 제105회기 총회에서 나타난 아쉬운 점을 보완하여 단순히 회의를 위한 회의가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이 점점 악화될 경우, 임원선거와 상비부 조직까지만 하고 정회를 한 후, 추후 상황에 따라 나중에 속개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밝히고, “무엇보다도 ‘정책 총회’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종 총회 방식은 9월 첫 주 신문에 공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