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천한뜻교회 송나영 사모 뇌종양 투병 중
교회 개척 6년째 어려운 상황에 치료비 부담 커
전남노회 효천한뜻교회 김태경 목사(사진)의 부인 송나영 사모가 뇌종양으로 극한 투병 중이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송나영 사모는 심한 머리 통증과 구토, 거동할 수 없는 상태에서 2020년 5월 18일에 응급실로 향했고 검사 결과 뇌종양으로 5월 26일 화순전대병원에서 수술을 했다. 악성종양인 교모세포종으로 판명되었고 일단 수술 후 6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방사선, 항암약으로 치료받았다. 항암치료 1차 과정을 마쳤으나 재발되어 종양이 커졌고 2월 25일 2차 수술하고 한 달 만에 다시 재발했다. 뇌종양에서 마지막으로 쓰는 아바스틴 항암약 투여를 어렵게 결정하여 현재 두 번째 투여를 하며 주님의 특별한 도움과 은혜를 구하고 있다.
김태경 목사는 합신(32회)을 졸업하고 2016년 2월 20일 효천한뜻교회를 개척하였고 2017년 6월 4일 광주광역시 남구 효우2로26번길 25 제일빌딩 4층 402호에서 설립예배를 드리고 섬기고 있는데 24명이 출석하며 비전을 품고 노회의 기대 속에 점점 발전 중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 목사는 노회에 담임목사 신체 휴양 청원을 내고 허락받아 목회를 잠시 쉬며 송 사모 수발과 두 아들(중2학년, 초등 6학년)까지 돌보고 있어 여러모로 힘겨운 상황이다.
전남노회장 박성일 목사(목포 하나교회)는 “참으로 안타깝다. 노회 동역자들이 힘이 닿는 대로 도움을 주고는 있지만 많이 부족하다. 전국적인 기도와 관심이 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뜻 있는 교회와 성도는 농협 613024-52-142485(예금주 김태경)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낼 수 있으며 연락처는 김태경 목사(010-2643-9182)이다.
– 김윤동 기자(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