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망교회 홍영찬 원로목사 추대
후임에 유병우 목사 취임
북서울노회 새소망교회에서는 1월 24일(주일) 오후 3시 새소망교회 본당에서 홍영찬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및 유병우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북서울노회 서기 위영복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방연혁 목사의 기도, 김석수 목사(동성교회)의 성경봉독, 새소망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노회장 김학문 목사가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19-2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원로목사 추대식은 당회서기 김종록 장로의 추대사, 노회장의 공포, 박태진 장로의 감사패 증정, 한국군목회 사무총장 박창환 목사의 격려사, SN 선교회 사무총장 박문환 목사의 축사, 홍영찬 목사의 답사로 진행됐다.
추대사에서 “1992년 새소망교회를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28년간을 하루같이 시무하며 생명의 말씀으로 설교하고 교우를 심방하며 교회를 치리함에 있어서 모든 신자의 본이 되며, 기도와 봉사로 쉬지 않고 노력하셨다.”며 “교우 일동은 목사님의 과거의 공을 인정하여 노회의 결의로 원로 목사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담임목사 취임식은 유병우 목사의 선서 및 노회장의 공포, 부총회장 김원광 목사의 권면, 남부시찰장 전송수 목사의 권면, 유병우 목사의 답사, 한마음 찬양단의 축주, 홍명석 장로의 인사 및 광고, 증경총회장 정판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홍영찬 목사는 성결교신학대학 신학과를 졸업하고 합신 목회대학원을 졸업했다. 홍 목사는 육군 군목 소령으로 예편한 뒤 1992년 새소망교회를 개척, 28년동안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충성된 사역을 감당해 왔다.
홍영찬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노회와 당회, 새소망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유병우 후임목사와 온 교회 성도가 한마음이 되어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기 부탁드리며, 특히 민족 복음화와 탈북민 신학대학원 장학 선교에 힘쓰고 있는 SN선교회를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후임으로는 유병우 목사(합신 33회)가 이날 취임 인사했다. 유병우 목사는 송도중앙교회 부목사를 거쳐 중계충성교회에서 부목사로 시무하던 중 새소망교회의 청빙을 받았다. 유병우 목사는 “홍영찬 원로목사님께서 씨앗을 심으셨다면, 저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사역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로목사님의 뒷모습을 보면서 목회자가 어떻게 살아가고, 담임목사가 어떻게 사역을 해야 할 것인가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목사님이 가신 뒷모습을 바라보며 이 길을 최선을 다해서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목사님의 가장 큰 소원, 새소망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성장하고 부흥하는 이 일을 위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사역하는 목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