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교회 방문 위로
특수전도부.. 외국인 근로자와 예배도
총회 특수전도부(부장 이상업 목사)는 1월 19일(주일)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섬기고 있는 송우리문화센터 외국인 근로자교회(정승진 목사)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러시아, 방글라데시, 네팔, 중앙아시아 등으로 이루어진 송우리문화센터 외국인 근로자교회 성도들과 함께 드린 예배는 정승진 목사의 통역으로 특수전도부원 강종원 장로의 기도에 이어 이상업 목사가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8)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에 이은 간담회에서 정승진 목사는 “송우리문화센터 외국인근로자교회가 경기 북부권 외국인 근로자 선교 센터로, 1997년 방글라데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선교의 문을 열었다.”고 말하고 “2005년 부임하면서 러시아어권의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와 러시아 그리고 방글라데시, 네팔 민족을 대상으로 선교를 펼치고 있는 다국적 선교 센터로 발전했다.”고 소개했다.
정 목사는 “송우리 사역의 특징은 현지 언어를 통한 사역의 중요성을 처음부터 인지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언어를 독학으로 습득하여 각 공동체마다 현지 언어를 통하여 선교하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근로자들이 이곳을 통하여 복음을 듣고 신앙고백을 하였으나 생각만큼 결실을 보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기도하는 중에 쉼터 활용을 통한 매일 예배와 구도자 교육을 계획했던 것을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목사는 “2020년 새해에도 그동안 받은 큰 은혜와 하나님의 뜻을 매순간 기억하며 구도자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기도 제목은 공동체 사역을 홀로 감당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하여 기도해 왔으나 협동 사역자와 장소 문제가 응답되지 않아 현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만족하며 감사하며 사역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특히 방글라데시 무슬림 사역을 위하여 새로운 쉼터와 성경공부 방안을 위하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