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자로서 멋진 사역 감당하기를
2019 미주 동문 수련회 성료
선상 컨퍼런스로 진행 눈길
2019 미주 동문 수련회가 지난 5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4박 5일 동안 LA 나침반교회와 Long Beach, Mexico Eensenada에서 열려 은혜가운데 마쳤다.
미주 합신 동문회(회장 김현국 목사, 제1회) 주관한 2019 미주 동문 수련회는 본 합신 총회(총회장 홍동필 목사)와 합신 총동문회(회장 변세권 목사)의 후원으로 특히 올해는 선상(船上)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5월 27(월) 오전 10시 나침반교회(민경엽 목사 시무)에서 모여 37명의 동문이 참가하여 드렸다.
김영렬 목사(LA 합신 동문회장)의 인도로 나세염 목사(제13회)의 기도에 이어 홍동필 총회장이 ‘친구’(요15:11-1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홍동필 총회장은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친구로 우리 가운데 오신 것처럼 우리 동문들도 친구로 동역자로 만났으니 멋진 사역 감당하자”고 강조했다.
준비위원장 이성우 목사(제6회)의 인도로 오리엔테이션 후 합신 총동문회장 변세권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미국과 한국의 건국이념이 있듯이 우리 합신의 설립이념을 철저하게 따라 목회하고 이 정체성을 끝까지 지켜 내자”고 동문들에게 개회인사를 했다.
오찬을 나눈 뒤 Long Beach 항으로 이동, 선상 수련회가 시작됐다. 첫날 저녁 집회에서는 권태진 증경총회장이 말씀을 통해 지금까지 사역의 과정을 소개하며 은혜를 나눴다.
둘째 날 27일(화) 오전 세미나는 이광길 목사(제7회)의 사회와 김승연 전도사(제10회)의 기도에 이어 변세권 동문회장이 특강을 펼쳤다.
변 목사는 “신학과 신앙은 정통 본류 주류로, 인생과 사역과 삶은 비주류로 살아가자”고 전제 한 뒤 “신앙 안에서 살되 삶은 무엇보다도 개혁적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교단 저 교단 눈치 보지 말고 하나님이 합신에게 주신 사명은 고독함 속에서 지내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하나님이 변방에서 역사에 전면에 배치하시면 치열하게 그동안 준비한 신학과 삶으로 전투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나눔의 시간에서는 합신 동문들이 나와 10분씩 사역을 보고하며 목회와 삶을 나누었으며 오후에는 카타리나 섬에서 야외활동을 진행했다.
수련회 3일째 합신 동문들은 멕시코 고아원을 방문하여 홍동필 총회장의 인사와 기도를 통해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미니 체육대회 등 폭넓은 교제의 시간을 가진 뒤 31일(금) 아침 행사를 끝으로 2019 미주합신 동문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