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합동 유감표명, 완전 통합 강조  기성 총회장 이정익 목사 예성에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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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합동 유감표명, 완전 통합 강조 
기성 총회장 이정익 목사 예성에 서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정익 목사는 최근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조원집 목사 앞으로 지난 6월 ‘기성 100년차 총회’에서 결정된 기성과 예
성 통합 결의에 대한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서 이정익 목사는 “양 교단이 1964년 갈라진 이래 하나님께서는 양 
교단 모두에게 부흥과 성장을 허락해 주셨으며 갈라진 형제에 대한 그리움
과 하나 되고자 하는 열망을 식을 수 없어 하나 되고자 하는 노력이 양 교
단 관계자들에 의하여 꾸준히 시도되어 왔다”고 지적하고 “2007년 교단 창
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 해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우리에게 부여해 주신 
뜻 깊은 시간이며 풀고 봉합해야 할 역사적 시간으로 사료된다”며 통합추
진 결의를 설명했다. 

이어 이정익 목사는 ▲분열의 아픔과 몇 차례 추진과정에서 귀 교단에 상처
가 된 점 유감 표명 ▲통합은 완전한 통합으로 부분 및 일부교회를 받아들이

는 일은 절대 없어야 ▲통합 과정에 예성 측 의견과 제안 긍정적 수렴 ▲7
인 전권위원회 구성 등을 명문화했다. 

특히 이 목사는 “형제가 다시 하나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한국교회
와 세계 교회 속에 역량있는 교단으로 다시 태어나고자 하는 제안에 예성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공문에 대해 현재 예성에서는 임원회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
으며 오는 9월 초 실행위원회에 상정되어 토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