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시화 위한 기도회 전개
대학생 1만여 명 ‘버스 전도캠페인’ 동참
서울성시화운동 대학생 봉사단 1만여 명은 지난달 30일, 200여 대의 버스에
분승해 서울시내 25개 구에서 ‘버스 전도캠페인 및 기도회’를 가졌다.
10대를 한 그룹으로 하여 전개된 이번 전도캠페인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
지 않기 위해 버스 안에서만 기도회를 진행했다. 특별히 청와대와 여의도
국회의사당 등 주요 거점을 서행으로 통과했다.
버스 안에는 ‘예수 믿고 영생·구원 받으십시오’ ‘나부터 내가 먼저 친절
·정직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부착했다.
김준곤 목사(성시화운동 총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일곱 바퀴
를 믿음으로 돌았을 때 여리고성이 무너진 것처럼, 한국의 여리고와 같은 서
울이 변화될 것으로 믿는다” 며 이번 버스 전도캠페인의 의의를 밝혔다.
김 목사는 또 “한국 기독교 인구가 감소한 상황에서 교회는 전도하는 일과
사랑의 실천을 병행해야 한다
”며 “이번 버스 전도캠페인은 우리나라의 심
장부인 서울에서부터 시민들에게 복음을 돌려주고, 친절하고 정직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 서울 시민들이 동참하도록 하는 운동 차원에서 계획된 것”이라
고 밝혔다.
한편 성시화운동은 지난달 16일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회장 김성진 목사)와
함께 종로 5가 기독교회관에서 탑골공원까지 ‘거리전도캠페인’을 드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