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문화 확산 위한 헌신 다져
화해중재원, 제5차 정기총회 열려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사장 피영민 목사)은 지난 1월 20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5차 정기총회와 제8차 이사회를 열고 화해문화 확산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및 운영이사 8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결산 및 사업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임원 보선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화해중재원은 총 57건을 상담했으며 조정화해는 3건을 처리했다. 조정화해는 설계비와 재산분할 등 주로 교회재정에 대한 것이었으며 이중 1건의 조정이 성립됐다. 이 밖에도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연계해 총 13건을 조기 조정했다. 조정성공률은 18%다.
올해 사업계획에서는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만 시행하는 연계조정을 전국 법원으로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화해중재원은 정관 개정을 통해 각 부의 업무를 보조하기 위한 대외협력처를 신설하기로 하고 대외협력처장에는 현 사무처장 유재수 장로를 선임했다. 임원 보선에서는 신임 부원장에 문용호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이사에 전 감사 권오형 장로, 감사에 고성삼 장로(상도성결교회)를 각각 선임했다.